속된말로 머리에 총 맞았습니까?? 그런걸 왜 물어봐요??
결혼생활 9년이 지난시점에서 님에게는 결혼전 부인이 처녀였는지가 중요하다고 글을 쓰신듯한데, 9년간 이어오신 단란한 가정을 별것두 아닌걸루 분란을 만들고 싶으신건지요??
저도 결혼 8년차로 두아이의 아버지이지만, 결혼전 집사람과는 10년지기 순수친구처럼 지냈던 사이입니다.
그때는 친구사이인지라 집사람에게 남친이 있다는 사실도 알았고, 집안에서 허락되어 결혼을 전제로 남자를
사귄것도 알고 있습니다.
인연이 인연인지라 저와 부부의 연으로 맺어져 살아가고 있지만, 전 이때까지 집사람의 혼전관계에 대해서는 입밖에 낸적이 없습니다.
그게 뭐 그리중요한가요???
결혼 8년이 지난 지금 나의 두아이를 키우고 있고, 내 건강과 아이들의 건강에 자신의 몸은 챙기지도 않으면서 뒷바라지 하고, 시부모님에게도 부모님 이상으로 잘하고, 남은 반평생 같이 생활할것이고, 아이들이 커서 독립하게 되면 나의 곁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 사람에게 굳이 중요하지도 않은 과거를 들쳐내서 좋을것이 있을런지요??
인터넷에 떠도는 농담에
남자는 내 여자가 첫여자이길 원하고, 여자는 내 남자가 마지막 여자이길 원한다는 말이 있듯이 님께선 부인께서 님의 첫여자이길 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님과 함께 살아온 9년과 그리고 함께 살아갈 나머지 인생에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드라마나 고전에서처럼 인생이 하나의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님이 순진하신겁니다. 다른 길이 있음도 이해하고 인정하시고, 쓸데없는 9년간 알콩달콩 이루어 오신 가정에 분란 안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