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어디에 하소연 하기에는
내가 너무 초라해 지는거 같아서 이렇게 여기에 글 올립니다.
님들중에 몇분이라도 제 마음을 위로해 주실 분들이 있으면
그걸로 만족해야죠.
사실 오래 사귄건 아닙니다.
오래가 아니라...잠시 만난거라고 할수 있죠.
만난지 150일경에 그 여인은 해외로떠났죠.
제가 너무 사랑한 그녀 이기에 공부하러, 더 넓은 세계를 보러 떠나는
그녀를 잡을수는 없었죠.
겨우 한달반동안의 짧은 여행이었는데...
2주간 연락이 오더니 그 이후로 안 오더군요..
전 아무것도 할수 없이 20여일을 기다렸고...
그녀가 결국엔 귀국을 했죠.
저도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고..
마음도 잡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기전에도 많이 마음 아펐고
이제 마음이 좀 괜찮아져서
만나서 이별을 말해도 괜찮겠다 생각했는데..
그녀의 연락두절 이유는 거기서 딴남자를 만났다고 하더군요.
원래 외로움을 많이 타는 그녀이기에...
거기서 처음에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국제전화도 많이 했지만...
마음써주는 사람이 나타났겠죠..
사람 맘이 가는걸 어떻게 말리겠습니까.
나를 절대 못 버릴만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한 제가 부족한거죠.
어쩔수 없이 제가 물러서리라 마음먹고..
그녀를 보며 이별을 말했는데..
근데 왜 이리 마음이 아픈겁니까.
그녀가 오기전
혼자 상상하며
아팠던 마음보다..
연락할수 있지만, 같은 공간속에 있지만..
이젠 더이상 연락할수 없다는 것에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더 사랑해서 그런걸까요..
저에게 처음이라는 것을 너무 많이 준 그녀이기에
애송이사랑이 아닌..
진정으로 느낀 첫사랑이기에 그런걸까요..
너무 맘이 아프네요..
이럴때는 다른 여자를 빨리 만나야 할까요..
아님...
가서 그 남자를 패줘야 할까요..
아님 계속 기다린다고 매달릴까요..
다시 혼자가 된다는것 보다는..
그녀를 볼수 없다는 것이
저의 가슴이 불에 데인듯 한없이 뜨겁고 아프게 하네요.
나에게 자꾸 미안하다 말하는 그녀...
용서받지 못할죄를 저질렀다는 그녀...
이젠 제 눈물도 서서히 말라가네요..
위로의 말씀이라도...
저에게 힘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저 나이 많이 먹었어요..근데 이렇게 이게 사랑이다라고 느껴진건 처음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