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제목 그대롭니다........;;;;;
오늘은 오빠가 회식이 있다고 전화가 왔어요~
오빠가 이직하고 얼마 안됐기 때문에 팀 식구들이랑 오늘
같이 저녁식사 하기로 했대요.....
그 소리 듣는 순간 괜한 우유냥 조바심 또 시동 걸렸습니다...;;;;
예전같으면 갑자기 뭔 회식이냐....이상한데 가려고 하는거 아니냐..
등등등 다다다 몰아붙였을텐데 이번엔 제가 한 약속도 있고 다짐도 있기 때문에
심호흡 한번하고 워워워~하면서 진정시켰습니다...;;;;;
사실은 조금 조바심이 나기도해요~ 이직한지 얼마 안됐지만 오빠한테서 아저씨들이
뭐 이상한 소리 한다는 소리도 듣기도 했고 그랬지만....믿어야하는거 맞죠???
그게 당연한건데 왜 이러나 모르겠어요...ㅋㅋ
전화하면서 기분 좋게 이야기 했습니다......
"오빠...나 많이 걱정하는거 알지??? 이상한짓 하면 혼난다~12시전엔 집에 가는거다?
전화올때까지 전화 안하구 기다릴테니까 집에 들가서 꼭 전화해야돼???응???"
그랬더니 울오빠 걱정말랍니다....말투 보니까 기분 상한거 같지도 않습니다.....
글면서 "맛있는거 많이 먹구 재밌게 놀다와~" 라고 하면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나의 이런변화가 오빤 기분이 좋았나 봅니다.....
워낙에 장난을 잘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어제부터 때지(돼지)라고 놀리기 시작하더니
통화 마무리지을때도 그러네요....
"우리 때지 걱정하지마~ 맛있는거 먹구 일찍 들어갈꼐~ 우리때지 사랑해~"요럽니다..;;;
글서 " 뭐??? 자꼬 이럴래???" 이랬더니 농담이랍니다.......
우리오빠..기분 좋을때만 장난치거든요...(이건 당연한건가?;;;;;;)
뭐...이래저래 쓸데 없는 말이 길었지만......
걍...조바심나는 맘....신방식구들하고 같이 얘기하면서 풀고 사고(?)치지 않으려고
주저리 주저리 또 써봅니다.......;;;;;;;
우유냥..오늘저녁에 전화해서 따따부따해서 휴가까지 망치지 않게 힘을 주셔용...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