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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빙자죄 조언구합니다.

깡냉이 |2005.08.18 18:07
조회 1,664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번에 한번 시댁 2층에 들어가살려고하는데 친한친구가 반대해서 싸웠다는

그런 내용 올린적 있는 깡냉이입니다.

(참고로 들어가 사는거 남친집 개발되고 아파트들어온대서

자연적으로 없던거 됐습니다)

 

이번엔 저희 친언니때문에 고민하다가

지혜로운 시친결님들께 의견 구하러 글남깁니다.

얘기가 조금 길어질꺼 같은데 좀 중요한 문제니깐 도움 꼭 부탁드릴께요

 

우리언니 올해 26, 남자 28입니다.

울 언니 20살때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22살부터 결혼얘기 오간 사이예요

작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동거도했구요

올 초에 상견례해서 올 10월 16일로 날짜도 잡았구요

식장도 예약했습니다.

 

남자가 울 언니 대학(지방서 알아주는 대학입니다)다닐때

결혼하고 나면 내가 대학교 졸업시켜주마하면서 언니 꼬드겨 학교 못다니게하고 ....

피부박피수술시켜준다고하고.... 면허따면차사준다...

취업할려고하면 니일하는거 맘아파서 싫으니 그냥 내가 주는 용돈으로

사고싶은거하고 하고싶은거 하라면서

결혼날짜잡기전 이런 저런 감언이설로 사람 붕 띄어놓드만

저중에 지킨거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 이 남자 잠적했습니다

이남자 잠적 참 잘합니다

1년에 연례행사 같아요 1~2번씩은 꼭 나가죠...

언니가 우리 걱정할까바 얘기 안한게 더 많겠찌만..

 

지금 이 남자 잠수탔습니다.

 

웃긴건 이남자 잠적하고나면 꼭 사고가 터지죠

자기가 저질러놓고 뒷수습 못하겠으니 일단 잠수타고 보는거예요

 

한때는 리니지게임에 미쳐서 몇천만원 카드빚진거 들켜서 잠수타고

사업한다고 설쳐대드만 사기당해서 잠수타고

언니생일에 목걸이세트(그당시 꽤 고가였던걸로 기억해요) 사준다고 했는데

자기수중에 돈 없없어 못 사주니 잠수타고....

암튼 잠수타는 이유도 가지가집니다

 

이번에 잠수탄 이유 듣고 저 거품 무는 줄 알았습니다.

 

이 남자 맨 처음 상견례하고나서 28평짜리 아파트 사서 가자고했습니다

좀있으니 5000만원짜리 아파트 전세 얻어서 가자고 합니다

 

근데 알고보니

이 남자 집에서 결혼하면 집할때 2000만원밖에 안 보태준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결혼 파토 낼꺼랍니다.

자기집에는 7월말에 결혼 끝났다고 결혼식장 해약했다고 했답니다.

 

울언니한텐 한마디 상의도없이요...

 

 

울부모님이나 저희 자매들.. 참 소박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좀 없이 살아서 그런가 5000만원전세면 어떻냐하는 입장이구요

단칸방이라도 둘이만 행복하게 살아라하고 바랬습니다

둘이 사귀면서 민폐가 꽤 많았거든요....

 

근데 저렇게 자기맘대로 자기집에는 결혼파토났다고 하면서

울부모님께는 매주 토,일욜마다 와서 인사하고 밥먹고가고

21일날 양가부모님한번더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하고

15일날 울가족끼리 바캉스갔는데 거기도 따라와서 잘 놀다 갔습니다.

 

넘 억울하고 분한게 많은데 정신없이 적은거 같네요...

울엄마는 지금 혼인빙자죄로 고소할꺼라고 하는데...

저도 그 의견에 동감이구요

근데 그거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동거 1년이면 된다고 혼인빙자죄 충분히 된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하면 이 남자 아주 뼈저리게 후회하게 할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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