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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글을 남기네요...^^

헌이 |2005.08.20 01:03
조회 384 |추천 0

한동안 컴퓨터 고장으로 인해 거의 컴퓨터를 못 썼네요...

그래도 간간이 눈팅은 했었답니다...

16일부터 18일까지는 안면도 여행중이라 못 왔던 탓에...

글이 어마어마하더군요...

시간 쪼개가며 열심히 눈팅했는데도 다 못 읽었네요 ㅡ.ㅡ;

 

8월 16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안면도로 출발~

부산에서 안면도 가는 길이 젤 힘들다죠...

와 정말 길 찾느라...안면도에 도착한 시간이 다음날 새벽 5시 30분이었답니다...

그리고 목숨도 몇 번 버릴 뻔했답니다...

울 오빠의 졸음 운전으로 차가 몇 번 기우뚱~

제 친구 두명이랑 저희 커플이 갔었는데...

뒷 좌석 친구들은 세상 모르고 자고...

울오빠는 졸음을 참고 운전하고...저 역시 옆 좌석이라 눈 크게 뜨고 있었죠...

새벽에 도착해서 텐트를 칠래도 그렇고...

안면도 팬션은 오후 3시가 되어야 들어갈 수 있더라구욤....

그래서 아침 8시까지 차에서 눈을 붙였죠 ㅡ.ㅡ;

도저히 안될 것 같아 아침부터 추가요금 더 주고 팬션에 들어가기로 했었죠...

다행히 빈방도 있고... 아저씨가 추가요금은 안 받더군요....

저희가 묵었던 팬션....나름대로 깔끔했드랬죠...^^

아침에 가자마자 다 뻗어자다가 오후 1시에 일어나서....

바다에 들어갈 생각 없었는데...사람들 해수욕하는 거 보니 또 울오빠 물놀이하고 싶다고...^^

아이스박스에 맥주에 음료수 과자 챙겨들고 가서는...

그늘막 치고 꼴랑 30분 놀고 ㅡ.ㅡ;

 

이렇게 모래로 좀 놀다 왔드랬죠...어찌나 해맑게 앉아서 잘 놀던지...ㅋㅋ

그늘막 쳐놓고...여자셋은 그늘막 들어가 있고...

혼자 땡볕에 앉아가 뭔가를 열심히 만들대요...저희도 뭐 모래놀이 하고 있었지만...ㅋㅋ

넘 해맑게 나온것 같네요...ㅎㅎ

그늘막 철수하고 다시 팬션가서 밥해먹고 또 뻗었다죠 ㅡ.ㅡ;

그리고 7시쯤되믄 물이 많이 빠진다해서....

6시 반쯤 되서 슬 나갔죠....

조개 캘려고...근데 조개는 구경도 못했네요 ㅡ.ㅡ;

대신 멋진 일몰은 봤답니다...^^

 

 

 

하늘이 넘 이뻐서 사진기만 갖다 되면 다 그림이 되데요~ ^^

일몰 보고....고동 몇개 만져보고...그러곤...

다시 팬션으로 올라와서는 만두에 돈까스에 쥐포에 맥주로...^^

근데 이때 울오빠 은쳤나보더라구요...

새벽에 혼자 끙끙 앓았는지 아침에 눈뜨니 얼굴이 반쪽이 되었드라구욤....ㅠㅠ

이때까지 밥하고 이런건 전부 울오빠가 다했는데...

남자 한명 아프니 여자 셋이서 밥 한끼하는데 얼마나 분주했던지 ㅡ.ㅡ;

여튼 약 먹이고...일캐 절캐 아픈 몸으로 다시 운전대 붙들고 부산으로 와준 울 오빠...

정말 고생 많았던 울오빠....

정말 믿음직하더라구요...^^ 아픈데도 불구하고... 최대한 노력하고...

 

간만에 들어와서 글이 넘 길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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