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부동산 대책이후 집값이 잡히는 듯 하다가
부동산 관련 개혁입법이 또 좌초위기에 처해있다.
여당, 야당 모두 책임이 있지만 궂이 그 경중을 따지자면 한나라당의 책임이 크다.
원내 제 1당의 책임도 있지만 지금 대선게임에만 올인해 민생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문제 관련 개혁입법도 일부분에서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있다.
늘 그렇다.. 그리고 늘 그래 왔다.
한나라당의 구호는 요란하다. 국민의 마음에 쏙 들게 내 뱉는다.
핵심을 찌른다..
그런데
실천이 없고, 대안이 없다.
대안이라고 내 놓으면 알맹이는 쏙 빠져 버린다.. 늘, 늘 그래왔다.
이회창씨가 한나라당 총재로 있을 때의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
대북 인도적인 지원에 대해 조건없이 줘야 한다고 온 언론에 대고 말한게,
그리고 언론에서 보도하고
그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방침을 변경해 버리는 그런 집단이다.
이번 부동산 관련 법안들도 그렇다.
반값아파트라지만 사실 돈 없으면 말짱 황일 뿐인 대책이다.
알맹이가 빠졌다는 얘기다.
정말 집이 필요한 서민들은 거기서 살수가 없다.
하지만 한나라당의 텃밭이자 열렬한 지지기반인 영남과
영남지역의 지자체들은 한나라당과는 조금 다르다.
지지하는것과 실제 추구하는 것이 다르다는 얘기다.
FTA추진으로 인한 대책마련과 준비, 새로운 농업기술 개발과 대응에
가장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는게 영남지역이다.
또한 지자체에서는 선진의정구현과 개혁입법, 민생경제를 위해
많은 지자체가 한나라당의 행태와는 다르게 개혁적이고
능동적으로 지자체를 이끌어가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이런 영남의 태도를 따라가고 싶어할 정도다.
그런데 그게 한나라당의 지지와 연결되면 자신들의 추구하는 정책적 성향이나
능동적 대처방식이 모두 잊혀져 버리고 반대로 가버린다.
왜 일까?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한나라당이 지지기반의 사람들의 성향을 따라잡지 못하고
정체돼어 있기 때문이다.
아니 반대의 구역인 수구꼴통보수의 늪으로 밀어넣고 있다.
그렇게 하고도 두려움은 느끼지 않는다.
왜냐?
선거만 되면 '우리가 남이가'가 위력을 발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남 사람들도 인정한다.
한나라당이 일을 잘 해서 지지하지는 않는다는 것이고 민심을 잘 알아서 지지하는 것도
아니며, 민생을 위해 일을 잘 해서 지지하는것도 아니란걸 말이다.
단지, 현정권의 무능이 싫고, 자기지역이기 때문일 뿐이다.
왜 이러한 일들을 언급해야 할까?
그건 한나라당이 국가의 발전에 저해되는 심각한 오만함을 버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자기 지역 지지자라 할지라도 시대의 흐름에 맞는 정책과 민생정치는 해야 하는데
오로지 자신들의 특수한 이익을 유지하기 위해 민심을 호도하고
지지기반의 사람들조차 인정하지 않는 수구꼴통의 길에서 탈피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생산적이지 못하고 대안을 내 놓지 않는 헐뜯기로 정치에 혐오감만 가지게 한다.
이게 정치적 전략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게 정치적 전략이라면 나라를, 미래를, 민족을 좀 먹는 행위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한나라당이 변해야 한다.
이미 영남과 지지자들의 대부분은 한나라당의 정체성과 차이가 있다.
여론조사결과를 보고 두려움을 가지고도 아직도 하고 있는 행태는 달라진게 없다.
그게 정치라고 말하지 말라!
한나라당이 변해야 한다. 한나라당만 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