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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인사담당자 거짓말 1위는?

투투 |2007.02.22 13:46
조회 1,209 |추천 0

구직자 "평소 이 기업에 관심있었다"… 인사담당자 "연락하겠다"
구직자와 인사담당자가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무엇일까.

면접에서 구직자는 '평소 이 기업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라는 아부성 발언을, 인사담당자는 '연락하겠다'는 허언성 발언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구직자 2,01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4%가 '취업을 위해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면접을 볼 때 인사담당자에게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중복응답)로는 '평소 이 기업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55.5%)였다.

그 뒤를 이어 '연봉보다 일에서 보람을 찾고 싶다'(53.9%), '외국어(혹은 컴퓨터 활용) 능력이 중급 정도는 된다'(23.9%), '(업무와 관련된 일이라면 무조건) 해 본 경험이 있다'(23.4%), '회사 분위기가 참 좋아 보인다'(22.0%), '이 기업에만 입사지원서를 냈다'(14.7%) 등이 차지했다.

주로 거짓말을 하게 되는 내용은 '프로젝트 및 업무성과 수행능력'(25.8%)을 비롯해 '컴퓨터·외국어 능력'(25.5%), '아르바이트 경험'(18.6%), '봉사활동 경험'(10.1%)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취업을 위해 학점이나 외국어 성적, 경력사항 등을 조작해 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8.6%를 차지했다.

취업활동에서의 거짓말에 대해 '적절한 거짓말도 자기 PR을 위한 능력'이라는 응답이 55.5%를 차지했는데, 상대적으로 남성(53.2%)보다는 여성(59.1%)의 비율이 높았다.

한편, 인사담당자 31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9.8%가 '면접을 진행하면서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면접을 볼 때 지원자에게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중복응답)은 '연락하겠다'(49.5%)였고, '우리 기업은 근무환경이 정말 좋다'(19.5%), '인상이 참 좋아 보인다'(17.7%), '실력이 있으니 다른 기업에서도 연락이 많이 올 것 같다'(15.9%), '몇 백대 일의 경쟁을 뚫었다'(11.8%) 등의 순이었다.

거짓말을 한 이유에 대해 인사담장자들은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34.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면접관으로서 예의를 갖추기 위해'(23.2%), '적극적인 입사의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21.4%), '지원자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16.8%) 등의 의견을 보였다.

입사지원자들의 거짓말에 대해 '지나치지 않다면 입사의지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가 34.9%였고,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의견은 12.7%에 그쳤다.

인사담당자의 경험상 지원자가 거짓말을 했다면 알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76.5%가 '그렇다'고 답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구직자와 인사담당자 모두 취업을 위한 거짓말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지나친 거짓말은 향후 취업에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음으로 주의해야 하며, 솔직함이 가장 좋은 자기 PR법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한국아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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