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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한 여자아이들과 멀어지는 거리감

~~ |2007.02.22 15:58
조회 21,346 |추천 0

저는 이제 대학 4학년 올라가는 남학생입니다.

 

군대 갔다 와서 복학했죠.

 

동기 여자아이들 이미 직장인이 되어 승승장구 하고 있지만..

 

이몸 아직 대학 졸업도 못하고 비싼 등록금만 까먹는 존재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대학 다닐 때에는.. 고학년 되고 취업 준비한다고 바뻐도..

 

간혹 만나서 술도 마시고 애환도 나누던 여자애들이..

 

회사가더니 정말 많이 바뀌더라구요...

 

어떻게 보면은 냉철해진것 같고.. 어떻게 보면 날카로워진 것 같고..

 

말걸기가 무서울 정도로 까칠해져서는...

 

바쁜 와중에 그래도 한번 만나면 애들이 어찌나 많이 달라졌던지...

 

예전에 맘 편히 사는 이야기 하고 서로의 말에 공감해주던 사이가 더이상 아니었습니다.

 

그게 나쁜 것은 아니겠지요...

 

어쩌면 혹독한 사회생활이 그 착하던 아이들을 그렇게 강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들과 말하고 있으면 답답하고 맘이 그리 좋지 않더군요...

 

그래서 요즘엔 물론 그 친구들 바빠서도 그렇지만..

 

특히나 여자 아이들과는 만나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군대 안가고 취업한 남자친구들 만나면은..

 

그래도 그 친구들은 그렇게까지 안변하고..

 

여전히 우리 만나면 직장생활 애환을 토로하며 같이 한잔 술로 달래건만...

 

나름 여리던 여자애들의 너무나도 변한 모습이...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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