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화원
오늘 주말 어떻게들 보내시는지...
저는 일루우 쭈욱 내려 가면서 그냥 갈순 없잖아~~~
좋은글과 함께 러브멜 한통 기다리며
다녀 오렵니다
어허허허~^*^
울 오마님 핸드백이 다 떨어졌데유~
핸드백 갖다드리구 올게유~
내일 아침에 뵈유!
아녀엉~
^*^...
이유없는 뜨거움 - 박해옥
이 외로움 이유 없는 뜨거움
내 마음 어지럽히는 당신 때문입니다
조용히 속으로 울지 못함도
물기에 젖어있을 당신 때문입니다
독야청청 하늘에 봄 달이 뜨면
신성한 달빛은 창가를 넘나들고
희뿌연 바다 슬픈 해조음
단장(斷腸)을 끊어내지만
당신은 여태도 기척이 없습니다
당신만한 사랑은 내게 없습니다
하늘 그늘이 칠 흙빛으로 깊어도
나에게는 밤이 아닙니다
진홍장미 현란하게 피워대지만
무채색 풀잎일 뿐입니다
기다림의 무게는 가슴 짓찧고
나는 신 새벽달처럼
사느랗게 여위어 갑니다
그래도 당신 오시지 않으렵니까
비 묻어오는 바람을 타고
내가 한 무리 파도가 되어
흔들릴지라도
딱딱한 껍질 속 세상을 향해
당신의 진리를 전하고 싶습니다
어찌 하나요
주홍글씨 편지 한 통
받고 싶습니다
888 방랑객 옮김 888
잘 다녀올게유~
방랑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