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어떤 친구는 말이죠..6개월전쯤에 남친과 헤어졌는데 알고보니 그남친은 8년이나 사귄 여친(결혼할 사이)이 있었고 직장옯기면서(지방으로)심심하니까 제 친구를 3년 동안이나 사귀었답니다.. 근데 제 친구는 이런 사실몰라요. 모르는게 속편하니까..물론 의심가는 행동들(예를 들면 주말마다 서울집으로 꼭 가는 것)이 있긴 했지만 정말 사랑하고 결혼을 맘에 두고 있었기에 그냥 그려려니 했는데 실상은 양다리였던 샘이죠..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제친구를 가지고 논겁니다.(이대목에서 정말 제3자인 저도 너무너무 열받습니다.)몸주고 마음주고 사달라는거 다 사주고 밥사주고 술사주고..등등..또 간섭은 어찌하는지 남앞에서 웃는것도 잘 못하게 하고 다른 친구들 만나는 것도 간섭하고..등등.. 이런글 보면 남자들 다 개새끼다..라고 욕할 수 도 있겠지만 뭐..남자든 여자든 그런 나쁜년놈들은 얼마든지 있지요.. 그래서 결혼 할 때가 되었다는 판단에 친구는 결혼얘기를 꺼냈고 그 dog새끼도 동의했지만 부모와 가족들 핑계(가족들이 탐탁치 않게 여딘다는 둥..)를 대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에는 되도 않는 말을 해대며 헤어지자그랬다더군요..
여튼..문제는 주변의 아주 극소수는 이사실을 알지만 차마 그친구한테는 얘기를 못하겠답니다. 평생상처로 남을까봐...그치만 같은 남자인 제가봐도 정말 그dog새끼는 잘되게 놔둬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건 다른 한 여자의 인생을 망쳐놓는 것과 같다는 생각에 말이죠..
첨 이얘기를 들었을 때 정말 화가 나기도 했지만 얘기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무척 고민이 되더군요..
상처를 받더라도 얘기해서 그넘을 어둠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을 것인가..(그dog새끼의 여친과 양가 부모님 그리고 그넘의 직장을 찾아가 사실들을 모두 얘기한다던가 하는..)아님 평생 모르고 살도록 비밀에 부칠 것인가... 반년이 더 지난 이시점에서 그친구는 이제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을 터인데..제일은 아니지만 정말 속상하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행동을 취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