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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신용불량자여서 그랬다...

내가널버린... |2005.08.29 22:04
조회 250 |추천 0

 

잘 지냈어???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졌지??

 

땀 많이 흘리는 J는 무엇보다 반가운 계절이겠네...

 

어제는 술을 많이 마셨나봐? 친구들 만난거야???

 

근데... 고민이 많았었구나... 우리 서로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겠지...

 

 

 

이젠 너한테 이야기를 해야할거 같아서...

 

메일로 보낸다...

 

뭣부터 이야기 해야할까...

 

아주 힘든시기를 J 네가 있어서... 나 살수 있었던거 같아...

 

그래서 너무나 고맙게 생각하구...

 

나중에 정말 내가 결혼하게 된다면 ... 너처럼... 착한사람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음...난 결혼하기 힘든 상황인데... 넌 큰아들이고,,, 되도록 빨리 결혼해서 자리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여서... 널 보냈어야 했던게 한가지 이유야... 물론 네가 결혼하자는건 아니었지만...

 

너와 내가 만나오는건... 정말 결혼을 전제로한 만남처럼 진지하고, 깊었잖니...

 

그럼 사람으로써 해선 안되는 행동 같아서... 접은거다... 그거 이해하겠니???

 

그리고,,, 다른 한가지 이유는... 남자 자체에 대한... 아니 나와 내 가족을 제외한

 

모든 사람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생긴일일수도 있어...

 

 

음.... 너 만나기전에 한차례 아픔이 있었다...

 

물론 그 일로 인해... 어리고 예쁘고 싱싱했던 젊은시절...

 

일만하고 돈만벌어 억울하게 세월을 보내게 됐지...

 

난 말야... J가 날 얼마나 아는지 모르지만,,,

 

난 정말 스스로 순수하게 살고 싶고 착하게 살고싶고

 

남들이 뭐라건 내스스로 떳떳하게 살고 싶었다..

 

그래서... 때론 내 사랑하는 사람이 힘든 상황에 처하면...

 

성심성의것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을 했어...

 

그래서... 사귀던 남자... 사업상 힘들다고 해서...

 

물신양면으로 도와줬어. 그중... 금전적 도움은... 달콤한 사탕과도 같았겠지...

 

물론... 모아둔 돈은 물론,, 카드까지 빌려줬다.

 

그런데 그 일들이 모두... 계획에 의한 사기극이었어...

 

처음에 받아들일수 없었어... 모든걸 나한테 철저히 숨겼고,

 

너무나 착한 행동을 했었으닌깐... 그런데...

 

사기전과가 있는 사기꾼이었다니...

 

너라면 믿을수 있었겠니???

 

힘들었던 과거를 이야기하며,,, 친구들로 인해 망가진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며,

 

어떻게든 일으켜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거라고,,,

 

울며 고백하던 사람이 어떻게 계획된 사기극일거라 생각하겠니...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데... 너무나 힘들었구,,, 결국 나에게 5,000만원이라는

 

빚을 남기고,,,  감방을 갔다... 나를 포함한 두명의 피해자가 더있었구...

 

우리 이전의 여자 피해자 역시 2명이 있었더라구...

 

집안 내력이 사기로 감빵을 밥먹듯이 들락거리는 사람한테

 

어리숙하고 세상물정모르는 내가 당했던 거야...

 

절대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오늘 다시 기억을 더듬으니... 또

 

머리가 아파오고, 가슴의 응어리가 커지는거 같다...

 

그래... 그일 겪은후... 1년 반만에 널 만났어...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럽고 죽고싶을때 널만났어...

 

그렇게 당하고도,,, 또 남자는 왜 만났을까???

 

죽지 않으려고 그랬어.. 거기서 계속 비관만 하고, 사회를 삐딱한 시선으로 보는건

 

살아있지만 사회에선 죽은 사람이 될까봐...

 

세상밖으로 나오려고,,, 널 만났던거 같다...

 

그래서 네가 더 고마운건... 세상엔 좋은남자도 있구나였어...

 

그래서... 자칫 사회부적응자가 될뻔했던... 내 인생에... 넌 너무 좋은 동반자였어...

 

그래서 고맙다...

 

그래... 그렇게... 빚을 지고,,, 우리 가족들도 공교롭게 사업에 실패해 날 도와줄 형편이 못되니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을해서 빚 갚고 있었다... 기억하지?...

 

회사 맨날 날세고,,, 휴일에도 자주 나가서 일했던거...

 

빨리 돈갚고,,, 너랑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했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돈을 나의 박봉으론 감당하기 힘들더라...

 

또 데이트하면... 그돈도 무시 못하겠더라구...^^ 물론 많이 쓴건 아니었지만...

 

그래서 여차여차해서... 이제 천만원 남았다...

 

이젠 그것만 갚으면... 난 자유로워질수있어...

 

나무나 황금시기에... 여행도 하고싶고,, 친구들하고 추억도 만들고 싶던

 

그 시기에 내 방에서 울고, 홀로 술마시고, 슬퍼했던 그 시절... 너무나 힘들어서...

 

길거리에서 주저앉기를 여러번... 생각하면 눈물만 난다.

 

 

그 때 왜 말을 못했냐면,,,

 

그때 그랬음 네가 이해했을까??? 아마 연락을 뚝 끊었을꺼야...

 

빚쟁이 여자한테 무슨 매력을 느꼈겠어??? 구치???

 

자격지심이었는지 모르지만 널 만날때마다 내 머리속에선...

 

넌 신용불량자야 그런네가 어떻게 연애를 할 생각을 해??? 주제를 알아야지...

 

그렇게 주문했던거 같다...

 

그래서 내 스스로 챙피하더라... 신용불량자란 사실이 너무 챙피해서...

 

너에게 숨겼구,,, 또 헤어지는데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어...

 

그래서...그런거야... 알겠지??

 

누구에게도 이 말은 하기 싫었어... 그런데 네가 힘들어하는 모습 보닌깐...

 

말해야할거 같아서 챙피해도 이야기 한다.

 

아마... 정이 많이 떨어질거야 *^^*

 

내가 그토록 성공하려는 이유... 알겠지???

 

그리고 남자를 믿지 못하고 내가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노력하는 이유 알겠지??

 

지금도 역시 능력키우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이유 알겠지???

 

내가 남자를 멀리하는 이유... 또 널 받아들일수 없는 이유 알겠지???

 

그리고,,, 헤어질때 비겁하게 부자집 남자 선본다는 핑계로...

 

널 멀리했던거... 자존심 많이 상했을텐데... 사실은 그게 아니었으니...

 

화난가슴 진정시키길 바란다...

 

J야... 나 정말 성공할거야...

 

그래서 누구하나... 날 무시못하고,, 얏볼수 없는 그런 여자 될거야...

 

능력이 너무 좋아서... 감히 남자가 부담스러워 접근 못하게 할꺼야...

 

우습게 보지 못하게 할꺼야... 그렇게 할건데...휴~~

 

자꾸... 힘들때가 많다... 쉬고 싶을때가 많지만,,, 다시 날 채찍질 해본다.

 

5년여간의 힘들었던 기억 다시 더듬으며 더욱 열심히 하길... 내스스로 다짐해 본다.

 

나 그럴수 있겠지???

 

나 이런 여자닌깐... 단념하구... 정말 좋은기억으로... 간직하길 바래...

 

그리고,,, 이젠 과거에 만났던 그런 순수한 내가 아니다...

 

이젠 돈 많이 벌어서 세계 이곳저곳 여행 많이 다니고???

 

즐겁게 인생을 즐기고 싶어... 예전엔...

 

부모님도 잘 모시고,,, 아껴서 살림도 잘할 그런여자로 비춰졌을지 모르지만...

 

이젠... 그 모든게 나에겐 귀찮은 여정이 되서...

 

이젠 결혼이라는 과정은 뺄려고... 결심했어... 너와 헤어진 순간부터^^

 

그러닌깐... 내 마음 이해해 주고... 지금 내가 처한 상황 끝까지 잘 이겨낼수 있게

 

너도 기도해 주고,,, 열심히 앞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우리서로 말야^^

 

이젠 속이 후련하네... 나에 대한... 생각 많이 바꼈을텐데...

 

그리웠을텐데... 안좋은 기억을 남게 해서 미안해...

 

항상 건강하구... 좋은일만 있길 바래...

 

알있지???^^* 고마워... 그리고 이젠... 널 사랑하지 않는다...

 

우리 좋은추억으로 간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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