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있으면 1000일인데...
오늘 새벽 1시
헤어졌네요..
완전...영영...절대로 되돌릴수없는...끝이 오고 말았어요..
무덤덤하게 이별을 받아들이고 싶은데
가슴이 주체할수 없을만큼 쿵쾅 쿵쾅 거리고..
팔...과 손이 덜덜 떨려서
..잠 한숨 못자고 출근했네요...
회사 출근해서도...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그냥 막막합니다....
..........
어찌해야 좋을까요??
남친은
일년전쯤..저몰래 ..바람이 났죠...그여자를 좋아하면서도 ..그여자가 넘어오질 않자
저도 놓지 못하고 잡고있고....뭐...양다리같은걸 한셈이죠...
나랑 사귀면서..그여자 만나 영화보고 밥먹고 꼬시는....
휴.. 여러 사건이 터지고..
그여자를 다 잊었다더니 아직도 생각을 하고 있더군요..
몰래 몰래 그여자 싸이를 들락거리고..
쩝...
그여자를 잊지못하는 남친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올라서
내가 왜이러고있냐는 생각에
헤어져야겠다고 수십번 다짐했죠
하지만...3년의 정이라는게...정말 머리로 생각하는것처럼 쉽게 뗄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한번만 더 믿어주기로하고 ...참고 만나고있었는데..
보름전..또 그여자 싸이에 들어가서..남자들이 남긴글은 모조리
파도타서 들어갔더군요...휴..
내가 너무한심해보이고..더이상 내가 남친의 옆에 있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에
뺨을 한대 때리고 전..집에갔죠.
....보름동안 정도를...남친한테 오는 연락을 받지않았죠...
보고싶은 마음을 참으며...
..은근히..날 찾아와 사과하길 바랬는데..
근데...하루 이틀...일주일 보름이 지나도록...
미안하다는 문자도 없고...
부재중 전화만 하루에 두세통정도 와있더라구요...
(..화가 많이 났고...헤어짐도 결심하고..한편으로는 미안하다며 찾아와주길 바랬기에..
전화는 받을수가 없었어요..무슨말을 할ㅈㅣ도 몰랐고)
그러다....어제 새벽에 잠결에 전화를 받았는데...남친이더군요...
받고싶지 않았는데...그냥 끊기도 뭐하고해서...
통화를 했죠..
근데....
이별을 ...말하더군요...
이번엔...진짜 끝이 보이는 이별...
다시는 저랑 사귈수가 없대요...
제가 얼마나 남친을 생각하는지...그정...그마음 자기도 다 알기에
더이상 제게 상처주고싶지 않아...
힘들어도...참고 버틴다고...
정말 정말 좋은남자 만나라고 하네요.....
근데.....
자꾸만 눈물이 나요
저도 이별을 각오했었고... 너무 힘들어 헤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영영 보지 못할...
영영 아는척도 하지 못할...
영영...남이 되어...각자의 길로 돌아서야하는..
영원한 이별이 오니...
팔 과 손이 절이기까지 하네요..
전화를 받지 말걸 그랬나....그럼 부재중전화로 위안삼으며...벼티고 벼텼을텐데...
오랜 연인은....사랑하는 감정말고도
친구처럼..어떤 우정같은게 생긴다잖아요...
그렇게 친하게 지냈었는데...
완전 남이 되는게...
너무 허무하네요....
그리고 더더욱 날 아프게하는건...
21살에 남친을 만나...
어린나이에..바보같이..중절수술을 선택해버린...
제 젊은시절의 어리석음에..
또 가슴이 아퍼..
움직이지도 못하겠네요...
...커다란 그죄에대한 값을..
결혼해서...몇배로 더 크게..갚기로..약속했었는데...
나중도 두렵기만하고...
휴....여러가지로...너무 힘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