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이런.. 좋은일도 아닌일이 오늘의 톡이 되다니..ㅡ.ㅡ;;
개인적인 일이 공개되니 민망합니다.
너무 오래 연애를 해서 저도 둔감해지고 있었나봐요..
밑에분들 말씀처럼 어제 밤에 카드 없앨꺼라고 이야기 했습니다...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스물여섯살을 어디로 먹을걸까요? ㅜ.ㅜ
안녕하세요? 슴여섯 처녀입니다.
오늘 남자친구와 신용카드 때문에 싸우고 속상해서 글 남깁니다.
저에겐 한살어린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연애기간:만5년)
남자친구는 휴학생에 알바생입니다. 전 직장생활 만 3년차..
남친은 집안사정이 좋지않아 학교를 휴학하고 알바를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만..
함께 데이트를 할때면 없는돈에 기분이라도 낼려고 제 신용카드를 어느순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주유시 신용카드가 할인률이 높아 그 목적으로 하나 만들었던 건데..
요즘 한달 카드비는 150만원을 육박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카드 사용이 늘긴 했지만, 제가 사용한 금액은 함께 데이트한 비용을 합쳐 약50만원
이하이고, 나머지 금액은 거의 남친이 데이트 비용과 본인 핸드폰비, 컴퓨터 할부금(자기 컴퓨터, 세탁기 할부금도 제카드를 이용했지욤..ㅜ.ㅜ) 등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카드비 때문에 남친은 점점 알바월급을 카드비로 몰아넣고 수중에 현금이 없어 또다시 카드를 막 사용하는 악순환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원래 남친이 손이 좀 크고 기분파라 신용카드가 그에게 날개가 된 셈이죠 ㅡ.ㅡ
그래도 그전에는 카드 빌려가기 전에 사용목적과 사용금액을 정확히 이야기하고 빌려가곤 했는데, 요새는 카드비가 늘어나자 카드를 빌려가서는 사용하기 직전에 나에게 사전 통보만 합니다.
(카드 사용하자마자 제 핸드폰으로 문자가 날라와서 그렇겠죠..말없이 써도 어차피 내가 알게되니)
게다가 그제, 어제는 제가 차에 기름도 좀 넣고, 마트가서 장을 볼려서 카드를 돌려달라고 했더니 결제할 금액이 있다며 다 결제하고 나면 돌려주겠다는 겁니다.
물론 제카드를 제가 빌려준거고, 결제일 맞춰서 결제금액을 주니 머라 할말은 없지만..
왜케 자꾸 기분이 나쁜거죠?
게다가 지금 남친 집이 쫄딱 망한게 남친 엄마가 그렇게 말아먹은건데, 그런 남친엄마한테 내 카드를 써서 밥을 사주고, 선물을 사주는건 정말 참을수가 없어요..!!
남친은 직장이 없어 신용카드를 만들수 없거든요.
제카드 가지고 다니면서 친구며 가족들한테 기분내는게 너무 얄미운거 있죠..
그래놓고 결제금액 낼때되면 많이 나왔다고 나한테 징징거리고, 나랑 너무 많이 써서 그런거라구 막 머라 그러고..
제가 제카드 빌려줘놓고 이렇게 구박을 받는게 너무 억울해요....
남친한테 카드 좀 너무 막쓰지마라고 오늘 그랬떠니 자기가 결제금액 안줬냐고 내가 줄거 주고 쓴다는데 머가 불만이냐고 되려 큰소립니다.
제가 소심하고 쪼잔해서 괜시리 이런기분이 드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