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처음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가끔 글을 읽다가 제 이야기를 이렇게 하자니 조금은 창피 스럽고 쑥스럽군요..
저는 20대 후반의 남자 입니다.
직업은 대학원생이구요...
저는 올해 겨울 한 여자를 만났습니다..소개팅으로 만났죠...
그때가 잠시 제가 한국에 나왔을 때 소개를 받았습니다.. 그때 제가 연수중에 해외에 나가 있었거든요.
그녀는 저에게 사실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7개월동안 연락하고 꾸준히 지켜보는 도중에 그녀도 마음에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한국에 돌아온지 오늘로써 딱 2달 되었습니다.
그 2달동안 너무나 열렬히 그녀를 좋아했고 저희 사이에 문제가 없었죠..
하지만 문제가 하나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제가 소개팅 나가기 전에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얼마 안된 후 그 자리 에 나갔습니다.
제 실수 였죠..사실 그 자리에 나간거는 전에 여자친구를 잊기 위해 나간건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그녀가 그 사실을 알게 되었죠.. 처음에 저도 그녀에게 어떠한 표현도 할수 가 없었습니다. 저를 신뢰를 안할껄 알기에..그리고 저는 연수중 전에 여자친구에 대한 기억을 많이 지울수 있었고, 한국에 돌아와 당당히 그녀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주위에서도 너무나 많은 축복을 해줬고...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서로가 너무 잘맞았고, 저역시 그녀를 많이 아껴 줄수 있었습니다.
저는 논문학기고 그녀역시 대학원 생이라 서로 바쁘고 할일이 많은 와중에서 서로에게 많이 투자하고 조금에 포기되는 시간 아깝지 않았습니다.
사실 모르겠습니다 그녀역시 아깝지 않았는지..하지만 저는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궁금하시겠죠... 전에 여자친구가 왜 문제가 되었는지....??
전 여자친구는 외국에 살았습니다. 이것이 문제 였습니다 ..지구 반바퀴를 돌아 찾아갔거든요...
그리고 나중에 전 여자친구가 한국에 찾아 왔구요... 그 사실을 지금에 여자친구가 알고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거는 제가 그렇게 특별한 사랑을 했다고 지금에 여자친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만나고 있는 그녀가 헤어지자고 얘기 하더군요... 내가 그랬었던 생각을 떨쳐 버릴수 없고 내 주변에 남아있는 그 전 여자친구의 찌꺼기들이 싫다고요..
전에도 이일로 몇번 다투기는 했습니다. 이미 지난일이라고 저는 설득하고.. 앞으로도 평생을 살아도 그전여자친구를 만날길은 없다고요.. 또한 그 전 여자친구는 곧 결혼합니다. 이 사실을 지금에 여자친구도 알고 있구요..
하지만 그녀가 오늘 말하더라고요.. 앞으로도 우리 관계가 지속되면 이문제로 싸울꺼라고....자기는 제가 전에 만났던 그 여자를 못 떨쳐 버리겠다고요...
일방적으로 전화로 통보 받았죠....하지만 저는 그녀를 원망 하지 않습니다... 이해 할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녀또한 이것이 제 잘못이 아니라 얘기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모릅니다...지금에 그녀가 이 세상 지구 어디에 있던지...제가 찾아갈 수 있다는 것을 ..
지구 반바퀴보다 더 한곳도 제가 찾아 갈수 있는게 그녀인데 그녀는 그것을 모르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 사실이 너무나 슬프고 가슴이 아픕니다...
제 생각에는 그 전 여자친구를 만난것도 지금에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지금의 여자친구는 제가 있어서 정말 소중하고 귀한 존재 인데 그것을 모르나 봅니다...
모르겠습니다 그녀도 알고 있는데 단지 알고 싶지 않는 문제 인지....복잡합니다.
하지만 저는 당당합니다 그녀를 만나는 동안 과거에 한번도 집착 해 본적 없고 비교또한 마음속으로 해본적 없습니다...
저는 행복했습니다...지금에 그녀를 만나 그 전에 모든 기억들을 지울수 있었고... 다시 누군가를 사랑할수 있어서...하지만 이제는 정말 자신이 없습니다...다시 누구를 사랑할수 있을지...
제가 연수중 많이 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관심이 없었기에.. 하지만 저는 굴하지 않고 하나님께 물어봤습니다. 만약 제 사람이면 꼭 함께 하게 해달라고....
그런데 지금은 너무 허무 합니다 .. 제가 뒷처리를 깨끗하게 못한 잘못도 있겠지만.. 제가 이해할수 없는 이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인데...
지금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시는 분들 저와같이 어떠한 찌껴기도 남기지 말고 사랑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