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요트에 돌입했습니다....
2번에 해외여행이 있는터라,,,게다가 동남아쪽이다 보니..
여름옷을 입으려면 쪼금은 빼줘야 할꺼 가태서리..
결혼하고 살이 느무 쪗거던요..![]()
암튼 퇴근하고 집에와서...이소라 다요트비됴까지 보믄서...(소실적에 사놓은..ㅎㅎ)
열씨미 운동하고..땀흘리고...(단기간만 한다고 빠질꺼 같진 않치만...)
아~ 맞다...일요일날 못돌린 빨래까징 돌리고 빨래 개키고(?-이게 맞나?) 빨래 널고..
올만에 주중에 집안일까징 하고....
그렇게 그렇게 신랑을 기다리고 있었던 나.....
신랑 10시 땡 도착...!!
보라 : 자기얌 왔어?
신랑 : 밖에 비온다..
보라 : 많이와?
신랑 : 쪼금...
또 신랑 : 와이셔츠 다려놔라...
보라 : 왜?
신랑 : 어 내일 8시까지 출근이거던..
보라 : 암거나 입고가 안쭈굴거리는거..
신랑 : ㅡㅡ+
또 신랑 : 냉장고에 저건 모야?
보라 : 배...
신랑 : 배깍아줘...
보라 : ㅡㅡ+
보라 : 당신 늦게 까지 야근한거 알고...늦게 들어온거 알고..
다 아는데...내가 가정부야? 오자마자 다려라..깍아라....쳇
순간 확 달아올랐씁니다..
오자마자 밥은 먹었어? 모했어? 이런게 아니라...
옷 다려놔...배깍아줘...이런거 라서...솔직히 맘이 너무 상했습니다..
내가 가정부도 아니고..집에서 빨래하고(솔직히 세탁기가 하긴 했지만..)
친정까지 가서 자기 먹으라고 배 진짜 아기 머리만한거 들고오느라 팔 아퍼 죽겠꾸만...
들어오자 마자 하는 소리라곤...ㅠㅠ
신랑에 입장도 이해 못하는거 아닙니다...
늦게까징 일하다 오니깐 힘들겠쪄...특별히 할말 없겠죠..
하지만...갑자기 순간 확 돌더이다.....
또 화를 주체해야한다는 맘으로...깨끗이 씻고 씻고..또 씻고...
누워있는데 신랑 오더이다...
신랑 : 보라야..배깍아줄까? 빵가져다 줄까? 모 먹을래?
보라 : 이빨 닦았어...
신랑 : 모라도 하나 먹지....
또 신랑 : 자기얌...화났어???
보라 : 너 늦게 까지 일하다 오는건 알지만..난 가정부 아니거던...
오자마자 그렇게 시킬 필요는 없자노...
신랑 : 아라떠 아라떠....미안 미안..
또 신랑 : 자기야...나 씻고 올까???
보라 : 아직 안 끝났거던여...그냥 주무세요....
참 어찌 보믄 우리 신랑도 불쌍합니다...
저같은 성질만나서....순간 또 화내믄 앙탈부리고 애교부리고..
그래두 전에 한번 갈켜줬더니..
날이 갈수록 앙탈은 늘어나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