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나에게 마약같은 존재입니다,,
끊으려하면 할수록 항상 내가먼저 아쉬워지죠
사귄지는 이제 3년이 넘었습니다
뭐라고 먼저 글을 시작해야할지 아직도 난감하네요
처음엔 남자친구가 있는 날 그가 먼저 좋아한다 고백해왔습니다
저도 그가 싫지는 않았죠
하지만 사귀는 사람이 있었던터라 쉽게 마음을 열지못했구요
그렇게 130여일을 그가 날 쫒아다니더니 전 결국은 남친과 헤어지고 그와 사귀는 나쁜여자가 되었습니다
못된여자지만 행복하고싶은게 저의 바램이었죠
나만 바라봐주고 한없이 착하기만하던 저의 남자친구,, 지금은 폭군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저에게 "ㅆ" 이 들어가는 말은 예사고요
개년은 기본 대가리에 뭐가 들었냐는등 생각없이 살지마라는등..역겹다
심지어는 걸레, 창녀라는 말도....
그런 폭언은 싸울때마다 이젠 예사로 넘기게되었습니다
그런 말을 들을때마다 마음이 아파오지만 한편으론 또 아무렇지도 않게 넘깁니다
싸워도 곱게 싸우는게 아닙니다
폰이든 뭐든 다 집어던지고 부수고 예전엔 커플로 맞춘 시계까지 내가 보는 앞에서 망치로 때려부수
더군요 ,,
손찌검은 안하냐구요
하죠. 왜 안하겠습니까 ,,,,,,,,,,
처음엔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해서 다시는 안그럴줄 알고 용서를 해줬더랬지요
몇년이 지난 지금껏 아직도 그 버릇 못고치게 될지 누가 알았겠어요...
방금도 싸우고 여기 글 몇자 올립니다
저보고 요즘 말하는게 싸가지가 없다고 잘해줄려고 하니 막 덤빈다고
그러다가 오지게 맞는수가 있으니 조심하랍니다
안그럼 회사까지 찾아와서 절 완전 죽여놓겠다고 엄포를 놓습니다
한번은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주말에 시내 겜방에서 만났습니다.
그날도 싸웠었죠.. 그런데 겜방에서 글쎄 제 머리를 퍽 소리나게 내리치는겁니다
옆자리 앉은 사람들 다 쳐다보고 난리도 아니었죠
그놈도 그놈이지만 같이 있는 친구도 뻔히 쳐다보더군요..(말리지 않은 친구도 밉습니다)
나같은년은 맞아야 정신을 차린답니다
잘해줄 필요도 없다구요..
헤어지려고도 몇번이나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그 인간이 이렇게 무서워지니........
그는 날 결혼상대로 봅니다
예전에 서로 좋고 아낄때는 저도 그럴까 햇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그놈 집안에서도 절 며느리감으로 생각하나봅니다
저한테 돈도 빌리려하더군요...
그 놈도 웃깁니다
그놈 때문에 저 신용불량자 될뻔한거 겨우겨우 돈 매꿔놓아서 일하면 꼭 갚겠다하더니
그게 벌써 몇년이 훌쩍 넘은 이야기네요
.. 예전엔 안그랬는데 왜 그렇게 변해버렸을까요
예전엔 안그랬던 그가 툭하면 다른 남자랑 있다고 전화 늦게받냐
자기 없을땐 시내에도 못나가게 합니다
꼭 집에 붙어있으랍니다..
그럼 바보같은 저는 알았다구 집에만 있죠..
평일이든 주말이든 만나면 데이트비용은 90% 제가 부담합니다
며칠전에 그가 나에게 커플링하자고 하기에 제가 몇달 돈 모아서 하쟀더니
커플링에 돈쓰는게 아깝냐고 화를 내더랍니다
전 그런게 아니라 너무 한번에 목돈 나가니까 모아서 좋은거 사자고했었죠
그가 다짜고짜 이러더군요
" 니 카드로 먼저 계산하던지 우리엄마 가게에서 몇십만원 할부로 끊고 돈 들어오면 바로준다고,그렇게 현금서비스받는식으로하라" 고..
일년전의 돈도 조금씩이라도 갚아달랬다가 " 개년이 니 돈 내가 떼어먹냐?" " 사람 비참하게 만드네."
라고 하던 놈이 잘도 갚겠습니다 ..
데이트폭력이라는 거 아시나요?
저 지금 데이트폭력에 휘둘리고있습니다
좋을때는 한없이 착한 그가... 왜 싸울때만 그렇게 변합니까..
물런 저에게 잘못이 있어 싸운적도 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요
좋게 좋게 풀고만 싶은 제 바람이 그놈한테는 우습게만 보이는걸까요
왜 모든걸 욕과 폭력으로만 해결하려고 할까요
저의 피해의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보통 남자들
사랑하는 사람의 몸과 마음이 다치면 잘해주려고들 하잖아요
싸워도 못이기는척 져 줄수도 있는거잖아요
저한테는 왜 그것조차 안되는겁니까..
숨막혀요
몇년간 그 놈 때문에 했던 맘고생
그놈이 도려낸 심장
그때문에 쏟아낸 피눈물
이젠 무서워서 다른 사람 만나기도 겁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