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누가 하고싶어서 결정한 사람이 있겠습니까? 세상에 자기 몸 망가지는거 뻔히 알면서 쉽게 결정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마음속 평생 짐이 될 죄책감을 가지고 결정한 걸텐데...우리나라 성교육은...피임 법에 대해 자세히 가르치지도 않는데...결국 여자가 자기 몸간수 못해서 그렇다고 하겠죠? 그렇게 만든 남자는 뭡니까? 성교육은 여자 혼자 받나요? 한번 자자고 사랑한다고 죽도록 매달린 남자를 사랑한 죄로 여자는 평생 그 멍애로 살수도 있답니다. 실수...네.저지르지 말았어야죠. 하지만, 콘돔이 찢어질수도, 피임약을 먹는것을 하루 빼먹은 죄로...생리 일자를 잘못 계산한죄로...그 실수라는거 여러분께 닥칠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누나,여동생 ,엄마..여러분의 여친에게 일어날수도 있답니다. 그때...학생의 신분으로...당당히 낳자고...내가 책임진다고...결혼하자고....하실 용기가 있는 남자분만 이여자분 비난하십시오. 그때...그아이 낳아서 학교 그만두고서라도..변변한 회사 못다니면 파출부라도 해가면서 애를 꼭 기르겠다는 각오가 있으신 여성분들만 이여자분 비난하십시오. 자기가 닥치기 전에 도덕적으로 판단하고 비평하는것은 누구나 할수 있지만, 자기가 막상 그상황이 되면 나는 그럴수 있다고 합리화 시키는게 인간입니다.
베플★모두 주목|2005.09.16 11:28
이글 보고 있고 현재 리플 다는 여자들 중에 낙태경험 없는 사람만 동감눌러바...
베플한여자|2005.09.16 10:53
한여자로서 낙태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그 여자가 나쁜년이 되고 그여자가 제대로 처신하지않아서 그렇게 보는 현실이 답답하네요.물론 제대로 예방하지못한거는 실수이고 잘못이지만..그걸로 인해 고통받는 당사자의 입장이 되보셨나요?? 저도 철없는 어린나이에 한순간의 실수로 임신까지하고 낙태까지 경험한사람입니다. 그거 겪어보지않은 사람은 그본인이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무도 모를겁니다. 남자들은 그저 미안해하고 돈만 대주면 끝나지만 정작 여자는 마음에 깊은상처를 안고 몸에도 역시 안좋죠. 정말 그 아이에 대해서 책임질수있고 그여자를 끝까시 사랑하고 아껴줄수있는 남자라면 이의견에 욕을하고 반대를 해도 아무말안하겠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런가요?? 어린나이에..임신이 됐다고해서 선뜻 책임지겠다고 나서는 남자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저역시 너무 힘들었고 그거에 따른 고통도 많이 받았으며 낙태라는걸 하고난후 얼마나 울었는지 아십니까.내뱃속에 내자식이 생겼는데 지울수밖에 없는 그 가슴찢어지는 심정을 어느누가 안단말입니까. 그렇다고 낙태를 찬성하거나 옹호하는건 아니지만..불가피하게 어쩔수없이 임신이 되어서 낙태를 할수밖에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처신못한 더러운년 미친년으로 보지말란말입니다.정말....겪어본 본인은 그 고통이 더 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