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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지 마시고 좀 봐주세요....

미소짱 |2005.09.20 09:45
조회 49,531 |추천 0

많은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머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눈물만 ...뚝뚝 흐릅니다.

오늘 종일 그 사람에게 메일을 썼습니다.

도저히 눈앞에서는 헤어지자는 말 할 수가 없어서....

어쩜 그 사람이 이별의 통보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 사람..지나간 시간 다 잊고 다시 시작하잡니다.

자기가 그 여자랑 손을 잡았냐...뭘 했냐고....

미안하다고....

내가 확신을 안줘서 그랬다고.....

결혼하면 잘해주겠다고....행복하게 해주겠다고......

한번 그랬으니 또 그럴거라는 생각은 하지 말라더군요.

정 못믿겠음 가도 좋다고...(늘 끝말은 이랬는데.....왜 전 눈치도 없었는지....)

 

그 사람이 한 숱한 거짓말들이 자꾸 떠오르고....

왜 빨리 손 놓지 못했나.....

다 알면서도...그래도 그 사람의 유창한 언변에

고개 끄덕이며 여기 까지 와 버렸네요.

 

이 밤에 이젠 메일 보내기에 클릭 해야 겠습니다.

그리고...열심히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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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등록이 잘 못되서 다 날라 가버리네요.....
다시 칠려니....

제혼을 전제로 사귀던 남자가 있습니다. 40대 중반입니다.

그 사람을 알은 시간은 좀 되었지만...제가 결혼을 쉽게 결정 못하는건....
전 남편이 키우고 있는 아이들 때문입니다.

어느날인가   만에 하나 전 남편이 잘못되었을때
우리 아이들 받아 줄 수 있냐고 그 사람한테 물어봤을때....
따로 살면서 뒷바라지는 해 줄수 있어도
데리고 오면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 사람의 아이는 전처가 키우고 있고
재혼하면 데리고 가라고 했답니다.

전 사랑하기에 물론 그 사람아이들도 내가 잘 키울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지금도 그 생각 변함 없습니다. 다큰 아이들이지만..남자애만 둘...)
그런데 그 사람이 그런말 할때는 많이 서운했습니다.
만에 하나 그럴 경우를 말한건데.....

문제는 그 사람이 가끔 휴대폰을 항상 주머니에 넣어둔다던가(집에서도)
그냥 진동도 아니고 조명으로 해둔다던가.....그럴때...조금은 서운했지만
그 사람은 그런데 신경쓰는거 너무 싫어하기에 신경 껐습니다.

그리고.....9월 말쯤....까지는 자기한테 빨리 결정을 내려 달라고 보채더군요.

어제 그 사람 집에 갔습니다.
밤 10시까지 같이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 얘기에 또 서운하면서도
그 사람 사랑하기에 좋게 마무리하고...
행복할 날만 기원하면 나왔지요.

복도식 아파트인데...엘레베이트 바로 옆이라
그 사람함께 나오고.....
근데 갑자기 어떤 여자를 보더니 후닥딱 집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엘레베이트를 탈까하다 타지 않고 조금 후에

그 사람 집 앞을 보았습니다.(그 사람은 제가 간 줄 알았나봐요)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였는데
그 사람 집앞에 그 여자가 문을 두드리고 서있고
이내 문이 열리고 그 여자가 들어가더군요.(40대초반)
황당했습니다.

기다리다 나오지 않길래.....이러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그래도 내 사람이라 생각했기에....
벨을 눌렀습니다.
나오더군요...동생 친구인데 일이 있어서 왔다고.....
그래도 내가 늦었는데 왜 혼자 사는 남자집에 오냐고...
밖에 나가서 얘기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니깐...또 짜증을 냅니다.
그러더니 이내 여자가 따라 나오더니 절 째려 보더군요.....(더 황당...궁금...왜
째려보는건지....전처는 아니였습니다...사진으로 알고 있습니다.전처 얼굴은)

일단 집으로 왔습니다. 1시간 후 그 사람 밖에서 보자고 연락오더군요.
내가 집으로 가겠다니깐 끝내 밖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왜그러냐고..그냥 편안히 집에서 보면 될걸....투덜거리며 그 사람이 보자고
하는 장소로 갔습니다.(그 여자가 다시 올 수도 있어서 그랬답니다..얼마나 친한 사이였길래)

그 사람 말로는 2개월 전 정도 부터 사겼다고 하더군요.
내가 확답을 안주고 애들 걱정을 너무 하는것 같아
자기를 불안하게 했다고...
그래서 기회를 놓칠수 없었다고......

저 너무 황당해서....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랐지만.....

날 정리하고 그 사람을 만나야 하지 않았냐고.......그랬더니.......
미안하다고만하고

지금이라도 내가 결정을 내려 주면 그 사람은 정리하겠다고 합니다.
내가 더 좋답니다.  아이들에 대한 미련과 집착을 버려라고....그런 맘으로

자기 한테 오라고...

내가 더 사랑스럽답니다.  그 여자보다 나랑 더 함께 하고 싶다고....

근데....전 어떡합니까....그 사람에 대한 신뢰가 깨어져 가고 있는걸.....

사랑합니다......그러나...겁이 납니다.
결혼후에도 또 그사람에게 여자가 나타나면.....흔들릴까봐..

연예초반에도 휴대폰에 여자가 남긴 메세지도 본 적 있었지만
메번 사촌동생이다 하길래....그냥 접고 넘어갔습니다.
다 이해하고 여기까지 왔는데........

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여자한테 미안하다고 말하니 그 여자가 그랫답니다.
날 못본걸로 하겠다고.....

전 못본게 안되는데..그 여자는 참 맘도 넓은 여자인가 봅니다.

깊이 사겼다고는 하지 않는데...휴가때 혼자 떠나고 휴가 내내
연락 안된게....지금 또 걸리고.....

그 여자는 무척 적극적이라고 하더군요.  돈도 좀 있고...전 빚도 있고...
제가 좀 더 천천히 가니깐....불안했다고........
난 그 사람이 싫어서가 아니라
울 아이들에 대한 미래때문에 조금 망설였던건데.......

 

내가 그 사람한테 아침에 전화해서..그 여자 많이 좋아하냐고

물었더니.....

그 사람은 항상 쉽습니다...

자기 싫으면...떠나라고..그러더군요........너무 쉽게.....

전 그럴 수 없는데.......내가 불쌍해서 그럴 수 없는데.......



전 아직 33살입니다..나이차도 많이 납니다....13살

그래도 저 이쁘게 살고 있습니다....공부도 하고......헛되지 않게

애들 앞에 부끄럽지 않을려고...

전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잘하는 것일까요?
맘 속 깊은 곳에서는 이 남자는 날 너무 힘들게 할거야 하는 생각
떨칠수 없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 사람 손을 놓고 살아갈 자신이 없습니다...

동생이라 생각하시고....조언 부탁드릴께요..도와주세요...


 이혼하자, 다음날 널 보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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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거참...|2005.09.20 09:59
그냥 지나치려다 글남깁니다..그남자분은 아닌것 같으네요...지금부터가 믿음이 안가는데....그분이 끼가 있네요....혹시 그분이 하는말 전부 믿는건 아니겠죠? 지금 이 상황에서 그사람이 하는말은 달콤한 사탕발림에 지나지 않다는걸 아셨으면 하네요...지금 여자문제가 깨끗해진다해도 나중 결혼해서까지 끊진 못하더라구요...원래 끼있는 남자들은 다 그렇잖아요 님도 아시겠죠? 아직 젊은나이에 또한번 시련을 겪고 싶으세요? 얼마든지 좋은남자 만날수 있어요...그분과는 아니네요 절대적으로 말리고 싶어요..
베플이혼녀|2005.09.24 00:30
심한소리 좀 하죠. 아이둘을 낳고 이혼까지 겪은분치고 지금상황은 유치하기 짝이없네요. 두번 이혼하고 싶으세요? 친자식 둘을 떼어놓고 나올만큼 독한분이 왜 이처럼 개념없는 인간은 놓지를 못하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사람 손을 놓을 자신이 없다고요? 전남편과는 당연히 싫어서 이혼했을텐데 그럼 싫은 사람한테 피를 쏟아 낳은 자식둘은 맡겨지던가요? 만약 아이들을 강제로 뺏겼다면 모르겠지만.. 현재 아이들 곁에 두지 않고도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누구를 잊고 사는게 더 쉬운가 생각해 보세요.
베플ㄴㄴ|2005.09.23 14:49
이혼 또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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