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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고스톱으로 40만원 날린 사람인데요~

ㅠ.ㅜ |2005.09.23 10:04
조회 4,119 |추천 0

어제 오늘의 톡이 되고 난 후 참 말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베스트 리플이라는거 삭제가 안되나요? 정말 구시대적인 발상을 한 인간이하의 사람 앞에

고민 같지도 않은 고민을 떨어 놓은 제 자신이 조금은 한심하지만

다시 고민 상담합니다. ㅜ.ㅡ

 

많은 리플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한심하다. 귀엽다. 헤어져라. 결혼해서 사기치고 다녀라. 똘아이다.

무슨 돈을 그렇게 많이 가지고 다니냐 , 맞고냐..가족끼리 쳤냐...여러가지 의견을 주셨는데요.

일단 맞고였습니다. 그리고 40만원이 아니라 정확하게 42만 6천원 입니다. ㅜ.ㅡ

제 나이면 명절때 40만원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수표랑 현금...

 

여튼 그 다음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그렇게 저는 흘리지는 않았지만 눈물을 훔치며 집에서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컴퓨터 앞에서 여친이 알고 있는 제 신한 은행 통장계좌번호를 열심히 두드리며

 

잔액을 조회했지만 돈은 혹시나 역시나 였습니다.

 

저는 님들 생각과는 다르게 바로 어제.

 

결정을 해야 했습니다. 이건 아니다. 이건 아니다.

 

복수를 해야 한다. 이대로 물러나면 안된다.

 

앗 외근...나가야 합니다. 이따가 올리던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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