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미쳐날뛰다로 또 리플받고, 힘내서 조용히 지내고 있는데..오늘 대뜸 문자가 왔네요..
문자내용: 이미친년아! 벼락맞아뒤져라! 그따위로 살지마라! 니가한데로갚아주마!!!
그것도 수신번호가 있네요...
바로 전화해서
(조용히) 나: 누군데 내한테 이런문자 보내요? 누가 시킨거에요?
그년: (의외로 담담하니) 거기 어디에요?
나: 도대체 누구라 생각하고 보낸거냐니까요?
그년: xx.........영씨요..(끝자리 얼버무리다가 다르게 말함)
나: 이름은 비슷한데 왜 그러시죠?
그년: 그저께 우리 만났잖아요?
나: 난 최근에 사람 만난적 없어요..몇번으로 보낸거에요?
그년: (전 폰끝자리가 7789번인데요..) 778...............0으로 보냈는데요..(끝자리 또 천천히 얼버무림)
나: 아니거든요...
그년: 죄송합니다.
순간 시누가 친구를 시켜서 한짓이라 생각하고 조사들어갔습니다.
그년이 말하던 7780의 xx영 이라고 했으니 그번호를 발신하니 나이많은 어느 아주머니 받아서 7780번의 xx영씨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더라구요...
아! 이때 필이 약간 오더라구요..다시 그년한테 발신하여..
나: 그번호로 발신해서 확인했더니 당신이 말하는 사람이 아니던데요
그년: 아! 음! 흠짓 놀라는듯 제가 번호를 잘못알았나봐요...(횡설수설)
나: 무슨일로 이런문자가 제게 오게 된거요?
그년: 1초 생각하더니 남자친구가 바람을 폈는데...어쩌고..저쩌고...
나: 일단 알았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시누짓인것 같거든요..
친한 친구한테 의뢰를 한건지....너무 수상하네요..
금방 경찰청에 전화해서 협박문자 말을 하니 걸리면 3년이하 징역또는 천만원이하 벌금이라는데..
요걸 우찌해버릴까요?
그 수신자의 지역이나 정보를 알려면 고소장이 들어가야 한다는데, 도저히 저도 분이 안풀려서
우찌할까요?
친엄마는 즈그딸의 패륜같은 행동에 속이 상할까봐 제가 어찌하지도 못하겠고, 겁만이라도 줘서
새언니의 본때를 보여주고 싶은데요...
택배왔다고 주소확인을 해볼까요..이벤트 당청되서 사은품 보내준다고 상담원으로 가정해볼까요?
그래서 알아내볼까 온갖 생각이 다 드네요..
울시누년..새언니 경상도 촌년이라고 이것이 완전히 띄엄띄엄 보는데, 밟아버리고 싶습니다.
신랑은 저보고 무시하고 완전히 끝났다고 하는데, 제가 왜 이런문자까지 받아야 하는지....
인간이 불쌍해서 그냥 넘어갈까도 생각하고, 또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나고...
제가 남편놔두고 바람을 폈나..단지 저거부모한테 소홀하다고 명절전날 전화한죄, 당일날 아침에 안했다고 지랄트는 어린시누년...
결혼식 안가기로 했고, 신랑도 안간댑니다.
이젠 신랑이 지동생 용서해도 제가 용서못하겠다고 선포했습니다.
앞내용 못보신분들...이해못하시겠죠...아직까지 회사에서 씩씩거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