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5년차 직장인이자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
일단 사건의 발단은 큰형님 생일때였습니다. 결혼후 5년동안 한번도 안부전화나 서로에 대한 관계가 별로 없었죠 시댁에서 만나 할일 하는 정도...
그러다 지난 월요일일 생일이라면서 시어머님이 귀뜀을 해주시더군요 그래서 이젠 서로 유대관계도 쌓으면서 잊지 않고 전화해야지 했습니다. 오전엔 업무가 바빠 전화를 못했고 저녁에 집으로 전화했습니다 큰아주버님이 받으셔서 안부를 묻다 "xx엄마 계세요?"라고 했어요 순간 아차 원래 형님이라 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생일 축하한다면서 통화를 했습니다(참고로 우리 큰형님은 저랑 나이가 같습니다...) 그리곤 그래 나도 이제 자주 전화 해야지 햇습니다.
그리곤 그날은 그렇게 지내고 다음날 오후에 신랑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당신 어제 큰형님한테 실수했지? 하면서 웃더랍니다.
그런데 제가 서운한건 잘못한건 인정은 하지만 결혼후 5년만에 전화를 했으면 설령 실수를 했더라도 그래도 00엄마(저)가 노력을 하는구나 하며 기특하게 생각해 주는게 아니라 그 다음날 저희 신랑한테 전화해 네 부인이 실수했으니 한번 얘기해라 하셨나 봅니다.
항상 이런식입니다. 제가 잘못한게 있으면 그 다음을 즉각 제 귀에 들립니다. 그걸 전달하는 저희 신랑도 방법이 있지만요...
그낭 저녁 이번엔 참고 넘어가지 말자 하는 생각에 전화를 했습니다
큰아주버님께 서운한게 있어서 전화 드렸어요 하면서 말을 꺼내며 마음에 담아두고 서운해하느니 얘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전화를 했다고... 그런데 오히려 화를 버럭 내면서 제수씨가 지금 큰 실수 하시는 거라면서 어디 윗사람한테 아래동서가 그런 일로 전화를 하냐면서 그렇게 서운한거 말하면서 살면 큰아주버님도 할말 많다면서... 그래서 이번 주말에 이번 문제로 가족들 다 모여 얘기한번 하자고 하십니다. 말나온김에 짚고 넘어가자고
제가 그렇게 말한게 그렇게 잘못한겁니까???
결혼할때 그 사람의 성격이 너무 좋아 다른거 볼것도 없이 결혼을 결정했습니다.
그때당시 그 사람은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마음의 결정을 한거죠
하지만 결혼한후 시댁에서는 전세자금도 준거 없고 오히려 결혼전 신랑이 학교다니며 얻은 학자금융자와 농사짓는다고 대출받은돈 1,000만원정도의 빚을 갖고 왔습니다.
결혼후 1년동안 떨어져 살면서 농사진다고 생활비 한번 갖고온적도 없습니다. 모든 소득은 어머님이 관리하시고 용돈도 않주시더랍니다.
그리고 1년후 저희 신랑 서울로 올라와 다른 일 했습니다. 그때 큰아주버님은 네가 시골살면서 어머님 모신다고 하더니 부인따라 서울 올라간다고 굉장히 서운함을 내비쳤었습니다.
그래도 동생에 대한 끔찍합니다.
하지만 저희 신랑 올라와 살아도 주말마다 어머님 농사 도와 드린다고 내려갔습니다. 큰아주버님은 저희 신랑 2-3번 내려올때 1번정도 시골와서 도와 주십니다. 그래도 같이 시간 못 보내도 우리 엄마가 혼자 농사지신다면 나도 아마 그렇게 할꺼야 라는 생각에 저도 많이 따라갔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직장인 입니다 하지만 시댁에 가면 일요일날 오히려 읽찍 일어나 밥해야 합니다. 그래도 신랑 하루종일 일하고 서울 올라올때 졸음 운전하는게 안스러워 저 피곤해도 따라다녔죠 제가 않갈때 어떨땐 밤 10시쯤 출발한다고 하고 새벽 4-5시쯤 들어옵니다(3시간 걸리는 거리인데) 자며자며 올라온겁니다. 그리곤 일하러 가고... 그렇다고 울 어머님 농사 도와줬다고 용돈이라도 따로 주신적 없습니다. 일손이 필요하면 큰아주버님한테는 도와달라는 말씀 별로 않하시면서 저희 신랑한테는 와서 일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렇게 까지 일하는데 2년후 큰아주버님이 저희 신랑을 나무라더군요 왜 어머님 일을 제대로 못도와 드리냐고 요지는 어머님은 일요일날 새벽부터 일어나 일을 하라고 하는데 늦게 일어나 일하니 큰아주버님한테 전화해 왜 00는 아침일찍 않일어나 일하라는데 않한다면서 얘기를 한 것이었씁니다. 그래도 전 참았습니다 괜히 여자가 나서면 형제관계도 어려워 지고 그래서 그냥 아무말 없었지요 그러니 제가 시댁에 대한 좋은 느낌이 있겠습니까...
주말에 내려가 일그렇게 도와드려도 좋은 소리도 못듣고...
얘기하자면 더 많은일 기막힌 일도 많지만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넘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