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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 일부 교사들은 매장시켜야합니다-_-

설묘 |2005.09.29 04:06
조회 239 |추천 0

 

정말 동감합니다.

저는 중고등학교 때 맞은 것보다 초등학교 때 벌 받고 맞은게 더 많습니다=_=

솔직히  전교 1등하는 학생은 아니었지만 큰 말썽도 안피우는 조용한 학생이었습니다. 싸우지도 않았었구요. 그리고 초등학교 때는 수업시간에 존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정도로 말썽은 안부렸죠.(한번 2학년땐가 졸았던게 아직도 생각날 정도니까요. 그땐 스스로 엄청 부끄러웠습니다)

 

중고등학교때 맞은 건 기껏 손바닥이나 발바닥 정도 였습니다. 그것도 스스로 맞을만 하니까 맞는다고 생각했죠. (뭐 숙제를 안했다던가, 수업시간에 떠들었다던가,야자를 땡땡이쳤다던가;;)

근데 초등학교 때 맞은건 지금 생각하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그때는 워낙 어리고, 또 선생님이니까..라는 생각에 반항할 생각도 못한데다가, 어머니한테 말씀드려도 저희 어머니는 선생님을 믿으시는편이어서 어련히 혼날만 하니까 혼난거라고 하셨었죠. 근데 나중에 좀 커서 생각하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물론 학교가서 난리 피우시지 않은 어머니는 현명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색연필이나, 리코더 같은 준비물을 챙기지 못하면 한시간 내내 '앞으로 나란히'를 하고 있어야 했고, (벌이 무서워서 리코더를 안가져온 날은 매점에서 급히 사다보니 리코더가 한 5개는 됐습니다;)어쩌다 애들이 떠들면 반전체가 책상위에서 의자를 드는 단체 기합을 한시간 내내 해야했습니다. 또 어떤 선생은 그 어린 애를, 주먹쥐고 엎드려 뻗쳐를 시키더군요. 그게 너무 당연히 하다보니 나중에 중학교에서 그냥 엎드려 뻗쳐를 시키는데 너무 쉽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왜 주먹쥐라고 안하지?라고 생각했었구요. 지금 생각하니 그 어린게 그걸 어떻게 했는지..지금은 하라고해도 못합니다;

 

또 그 당시에 중간 놀이 시간있죠??그때에 옆반 선생들이 우리반에 와서 커피를 마시고 하는 때가 있었습니다. 아마 돌아가면서 그렇게 마셨던 것 같아요. 근데 만약 그 쉬는 시간에 떠들기라도 하면 다음 시간은 수업이고 뭐고 무조건 한시간 내내 기합이었습니다.

쪽팔리게 다른 선생들이 있는데 떠들었다고;; 말이 됩니까? 그럼 그 초등학생 어린애들이 쉬는 시간에도 책보고 공부하고 있겠습니까??

그래서 그 이후에 다른 선생들이 커피마시러 오는 때는 다들 자리에 앉아 책 읽었습니다;; 솔직히 다른 애들 때문에 벌 받게 될까봐 다들 눈치가 장난아니었죠.

 

늘어 놓자면 한이 없습니다 정말-_-; 중학교 처음 올라가서 너무나도 다른 체벌에 깜짝 놀랐고 또 체벌이 만만하기 까지 했으니까요. 님처럼 조회시간에 움직였다고 맞고, 또 발표 안한다고 맞고(더더욱 움츠러 들죠) 편애는 말할 것도 없죠.

 

정말..특히 초등학교 교사는 인성교육을 철저하게 하던가, 아니면 인성이 제대로 박힌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교사일이 힘든거 압니다. 또 초등학교는 일도 많은거 압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 아닙니까?

초등학교때 받은 상처는 평생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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