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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미니 스커트에 야사시한 화장,
섹시함이 흐르다 못해 도가지나친 여자들이 지나갈 때마다
침을 질질 흘리는 울 남편 (강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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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보란 듯이 야~하게 차려 입고 남편을 만나러 갔죠.
그런데 남편이 절 보자마자 펄쩍펄쩍 뛰면서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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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미쳤어? 빨리 옷 갈아입고 와!
넌 이런 옷 입으면 안 된단 말이야." 당장 요절낼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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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딴 여자 쳐다보면서 침 흘릴 땐 언제고 왜 난리 법석인 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봄내.거미.목련인 누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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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같이 TV를 보고 있었죠.
영화 속 여주인공 고추가 근사하게 내뿜는 담배연기를 보며
남편 "와~, 멋지다!"라고 그러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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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살짝 물어봤죠. "담배 피는 여자 고추 괜찮아?"
라구요. 남편 동강이 하는 말 "남자도 피는데 여자라 고
안될 거 냐"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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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장난 삼아 "사실 나 담배 펴"라고 말했죠.
갑자기 시선을 제 얼굴에 둔 채 가만 째려보구 있다가,
담배 끊겠다고 약속 하라나요?
"남들 다해도 너만은 안돼"라면서
담배가 신체에 미치는 의학적 인 문구를 알수두 읍씨 나열하구
악영향을 비롯해 사회적 인식까지 모두 나열하는데 우습기도
하고 참 황당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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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친구 괴병대 커플과 더블 데이트를 하던 날이었습니다.
남편 친구 괴병대 애인이 참 성격도 시원하고 좋았어요.
특히 남자처럼 호탕한 웃음소리가 어찌나 인상적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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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계속 친구괴병대 애인에게 ..
"진짜 웃음소리가 짱 멋져요"라며 칭찬의 말을 늘어놓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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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던 길에 제가 물었죠.
"나도 그렇게 호탕하게 웃으며 털털한 성격으로 고쳐볼까?".
에라뚱땡아
그러자 남편이 정색을 하면서 절대 안되다고 하더군요.
그건 예의 삼아 한 말이지만 여자는 자고로 조신하게 조용히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나요? 괴병대 애인이 뇨자같더냐구
헐뜯으며 자리바꿔 딴소릴 하는데 성격이 다시 뵈드라구요 .
튱성..!
유난히 술을 좋아하는 남편친구 정구 는 술자리에서도
악명이 높습니다. 남편친구 정구 와 술을 마시게 되면
그 날만큼은 꼭지가 도는 날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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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친구들이 데리고 나오는 여자라도 있을라치면 연거푸
술을 권하느라 바빠요. 다른 뇨자가. 아마? 들국화라나..?
술취한후 나오는 추태를 감상하려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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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상한 것은 절대 저한테는 술을 안 권합니다.
아니, 아예 못 마시게 한다는 표현이 맞아요.
제 입을 술 한 방울도 못 대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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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끔은 저도 마시고 싶은데 자기는 고주망태가 되어도
저는 술 대신 음료수를 마시게 하거나 집에 일찍 보내려고만
합니다. 나 없을때 들국화를 어케 하려는 작업 들어갈라구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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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는 안 되고 딴 여자는 된다는 심리를 가진 우리남편
동강이같은사람일수록 여자를 상대에 따라 구분하기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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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섹시한 해당화 같은 여자는 보기에 좋아도
내 여자로서는 영 꽝이라는 생각이 팽팽해 과장되게 말하면
"눈요기거리"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이런 심보 인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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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자기 여자라고 생각하면 우리남편 동강이는
한국 남자 특유의 보수성을 유감없이 발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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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차림에서부터 화장, 행동까지 일일이 간섭하게 되는 것.
물론 그 간섭을 마다하지 않는 자기만 좋아하고 말잘듣는
땡강이같이 조신한 여자를 만나는 것이 우선 조건일테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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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남편 동강이는 늑대야 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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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남자가 잘 아는 법이죠?.
섹시한 여자 달이가 지나갈 때 남자들이 던지는 눈초리 속에
어떤 응큼한 생각이 숨어 있는 지 잘 알수록 자기 여자 만큼은
철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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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가 자기 애인이 다른 남자들의 응큼한 시선에 노출하
고 싶겠는가요?
특히 자기 자신이 그런 눈초리를 많이 던져본 경험이 있다면
더더욱 자기 여자만큼은 확실히 단속 시키려 듭니다
"늑대들이 쳐다보는 것이 뭐가 좋다고 그래?
내 말만 믿고 따라 해봐"라고 호언장담하는 진정한 늑대남편.
그이름도 거룩한 강동강 호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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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동강의 의 심리야말로 늑대 우리 속에서 고고하게 자신의
여자를 지키기 위한 과장된 보호심에서 우러나온 것입니다
넌 나만의 여인이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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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소유욕이 나에게 금기를 권하는 집착으로 변하기 쉽다.
"나만의 여자"라는 인식이 강해 자기 취향대로 애인을 꾸미려
들고 남들과는 다르게 보이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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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우리 남편동강에게 있어 다른 여자들은 이미 관심 밖.
이였으면 원하지만 딴 여자가 흔히 하는 액세서리,
화장법, 가벼운 행동들은 절대 금물! 애인만은 달라야 한다는
생각에 동강은 내게 각종 금기 사항을 제시하기에 이른다.
이건되고 이건안되고 ---
게다가 다른 남자들의 시선을 받는 것도 원치 않는다.
섹시해 보이고 싶다? "넌 나한테만 섹시하게 보이면 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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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남편 강동강이 . 사랑이라는 이름 하에 행해진
그의 소유욕이 나에게 족쇄를 채우고 있는 지도 모를 일.
그래서 우린 수시로 싸우고 헤여졌다 만나고를 반복한다
정말이다 남편에게 뭘어보라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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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이 밤줏어가지구 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