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0대초반의 직장여성이고..
저역시 10개월 딸이 있습니다.
9월중반까지만 해도.. 님과 똑같았어요.
전 타지방에서 친정부모님이 애기를 봐주셨는데..
주말마다 애기를 보러가는데.. 너무 지치더라고요.
하루도 쉼이 없다는거... 직장생활하시는분들은 아실껍니다.
평일에는 회사일로 지치고...
주말에는 아가때문에 또 힘들고..
결국 님이 직장을 택하신이상.. 가장 효율적인 선택을 해야하잖아요.
차.라.리....한주정도는 주말에 쉬세요. 친정부모님께 정말 죄송하시더라도..
사정 잘 말씀드리고.. 그냥 한 주 주말 원없이 잠도 주무시고.. 바람도 쐬시고 하세요.
그러면 피로가 조금 풀릴껍니다.
그리고..... 시부모님 말씀... 기분나빠하시면 안됩니다.
요새같이 좋은 세상에 아이 엉덩이를 짓무르게하다니요..
돈 아끼지 마시고... 기저귀 자주 갈게 부탁하시고...
시댁 이불망칠까봐 기저귀를 채운다니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시댁 이불 빨래를 할 생각을하시고.. 기저귀 벗겨두세요.
님아.. 우리도 엄마의 섬세한 보살핌으로 이렇게 이쁘게 성장했습니다.
님도 아기를 사랑하시잖아요. 힘드셔도 주먹불끈쥐고 참자구요.
저는 저저번주에 시댁에 눈물비스무리 사정해서... 애기 맡아주시거든요.
매일 시댁에 애기맡기면서.
퇴근하자마자 눈썹을 휘날리며 애기찾으러 시댁가서...
시어머니 사우나가시도록한다음.. 시댁에 아이 어지른것들 정돈하고..
집에와서 아이 씻기고 아이반찬만들고 빨래하고...
젖병삶고... 시어머니 가져다드릴 반찬만들고..
(정말 아이 봐주시는게 감사해서 비록 못하는 요리이지만 인터넷보고(^^;;;) 매일 만들어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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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이 요새 감기인데.. 이불을 걷어차고 자길래...
새벽에 1시간 간격으로 눈떠지더라고요. 애기 이불 덮어주러..
엄마들 마음 다 이렇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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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엄마가 건강해야 아기도 행복합니다.
쉴때는 쉬시고.. 아기의 웃는모습 생각하면서 잘 키워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