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께서 제시하신 정보만으로는 정확한 계산이 쉽지 않습니다.
단순히 월수입 500, 아파트값 얼마 하는 식으로 제시하셔서 댓글이 그리 아름답지 않군요;;
하지만 님께서 누구보다 성실한 국민이며, 한 가정의 가장이라는 점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님께서 궁금해 하시는게 현재 중산층 정도의 생활수준이 맞는지, 앞으로 안정적인 재테크 전략은 무엇인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현재 두 분의 맞벌이 소득이 향후 40대 중반까지 10%이상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물론 두 분 중 한 분이 소득이 줄거나 없어질 경우에 한 분이 감당하신다는 전제입니다) 두 아이의 양육비와 기타 비용을 모두 감안한다면 그리 넉넉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모아 놓으신 1억 정도의 자산이 모두 유동형 자금인지(혹시 보험의 원금이나 만기적립금은 아닌지요)
그리고 집에 대해 어머니께 빌리신 돈은 어떻게 갚으실 계획인지, 어머니께 보육비로 드리는 70만원은 아이가 자라면 그만 드릴 지, 아니면 그 속에 빌리신 돈의 이자가 포함된 것인지 여부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두 분의 월수입이 앞으로 안정적인지(직업적 안정성)에 따라 현재 중산층이냐 아니냐가 달라지겠지요..
아울러 변변찮은 의견입니다만 우리나라 국민의 재테크에 대한 의식이 조금 바뀌길 바라면 몇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1. 죽을 때까지 자금이 흐를 수 있도록 할 것(부동산 등에 묶여 있는 자산은 의미가 없습니다)
2. 자녀의 양육비를 구체적으로 계획할 것(사교육비 포함)-이 부분이 40대 이후의 경제 생활에 엄청난 차이를 가져옵니다.
3. 적금100만원과 보험금30만원을 분산하라(큰 상품 한 가지보다는 장,단기 투자상품, 자녀명의 비과세 상품 등)
4. 보험금은 만기환급형이나 사망보장금이 많은 것보다 실손보장형의 최소비용상품(컨버전스, 수퍼보험 등등)으로 20만원 이하로 하고 차라리 개인연금상품을 하나 더 가입하여 사망후 부동산 상속세를 때우게 할 것.
5. 상장이 안 된 주식 중 5년 이상 기다릴 수 있는 가치주를 구입해 둘 것.(나중에 수입이 줄고 교육비가 증가할 때 큰 효자노릇할 수 있습니다.)
6. 아이들과 함께 사회에 공익적 기부(봉사활동이든 소액기부든 상관없음)를 지금부터 시작할 것(매우 중요)
7. 꾸준히 운동할 것.(45세 이후 질병이 발생하면 이 모든 것이 의미 없고 아이들이 대학에 가기도 전에 생활에 위협이 옵니다.)
별거 없는 의견이지만 이 글을 누구라도 보신다면 특히 이제 결혼 등으로 독립적인 경제 생활을 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6,7번 항목은 매우 중요합니다. 수입이 줄어도 계속적으로 지켜야 할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유,무형의 기부를 서로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재무설계를 하는 분께 전문적인 상담을 한 번 받아 보세요. 저는 전문가는 아니고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는 주부입니다. 별이아빠는 제 남편 닉네임입니다. 저는 별이엄마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