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에 여자와 B형에 남자는 만나지 말라고 했는데...
어쩌다 우연히.. 널만났어. 첨엔..
"우와. 괜찬게 생겼다~~" 감탄사가 먼저 나왔는데...
좀 생긴사람들은 이쁜여자만 좋아한다는 사람들말에 나는 처음부터 단정지었지..
넌 나랑은 안어울린다고.. 게다 넌 공부도 잘하고. 만나지말아야할 B형이기에
근데. 우리집 바로 앞에 사는 너. 그래서 우리집에 날데려다주고 갔지.
그렇게 몇일뒤.. 우연치 않게 또 만나 놀다. 집에같이가고.. 그러면서 우린 친구가되고.
이러면 안되는데 나한테 자꾸 호의를 베푸는 너에게 이성에 감정이 나도 모르게
자라나고 있었나바. 머리는 안된다고 외치고 있는지만 내마음은 자꾸 너에게 가고 있었어.
우리가 그때 고3이 였지. 너는 수험생. 나는 사회인.
"그래 이제 마음정리하자. 사회인과 학생은 안어울려"
그렇게 단정지었는데... 공부하다 출출하다고 전화온너.
안가려했는데 도시락을 싸들고 너희아빠 사무실로 찾아갔지.
거기엔 내친구와 니친구들이 있었지.. 내가 사무실문을 열자마자
"XX여자친구왔네" 마치 짠듯이 날 너에 여자친구로 묶었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난 너한테 맞쳐져 가고 있었나바
집에 있을때면 서울대 못갔다고 차별하면 넌 밖으로 나와 바로 나를 불렀지
이런 스트레스 받는 것도.. 난 몰랐어. 니친구한테 듣기전에는...
"나 지금 너네집앞이야. 얼른나와"
"어? 왜?"
"지금나와 나올때까지 기다린다"뚜뚜뚜
그렇게 허겁지겁 챙겨입고 나간나. 속은 힘들면서 힘든내색하지않고날보며 항상 웃어줬어.
그래서 난 너한테 힘든일이 없는줄알았는데... 너무 내생각만 했나바 맨날 난 나힘든것만 말하고
그걸 듯고 넌 상담도 해주고... 항상웃으며...어느날은..
숙제를 해야하는데 A4용지가 없어서 머리를 감고 바로 동네에 있는문방구를 다돌아다녔지만
닫혀있었어. 난 너한테 바로 전화를했지..
"내가 줄께. 우리아빠사무실 앞으로와"
그렇게 난 너희아빠 사무실앞으로 갔고.. 그겨울에 머리감고 나가 정말추웠는데.
나보자마자 넌 그랬었지
"바보야 이렇게 추운데 머리감고 나오면 당연히 춥지"
"그러게 너무 춥네.. 머리가 깨질것같테"
옷을 벗어주며 넌 또 논리있게 머리를 감으면 감기에 걸린다고
다신 그러지 말라고 나한테 설명했지.. 근데 그때 느꼈어.
너랑은 정말 안어울린다고..아니.. 친구가 될수없다고 말야. 수준도 틀리고
근데 넌 집에갈때가 되면 나한테 전화를 걸어 같이 집에가자고.. 난할수없이
너와 집에 같이 들어가기위해 서둘러 집으로 향했고.. 너가 있다는 장소에 도착했는데
안보이기에 바로 전화를 했지
"어디야?"
"나 XX앞에 너어딘데!"
"신호등앞."
그렇게 그냥 전화를 끈어버리고
"XX야!!!!"
난 내가창피한데 넌 내가 자랑스럽다는 듯이 맞은편에서있는날 그렇게 친구들도 많고 사람들
많은데서 날불렀어. 당황하기도 했지만. 솔찍히 좋았어.
그렇게 우린 집으로 향했고.. 우리집앞까지왔다 너희집앞에갔다..
그렇게 계속 한시간을넘게 우린 반복했지..
우리가 만나는 동안은 그렇게 몇시간씩 집에 못들어가고 왔다갔다 했었는데...
대학에 합격을하고 학생증을 받으로 학교를 가야하는데 혼자가기 싫타며 나랑같이가자고 하던너
미용실에 거짓말을하고 결근을 하고 너희 학교에 갔는데.. 강의실에 들어가기전..
"XX야 같이들어가쟈 ^ㅡ^"
"싫어. 저기 다 학생인데 내가 왜들어가"
"괜찬아 가쟈~~응?"
"그냥 여기서 기다릴께 갔다와"
"그럼 힘들다고 나한테 화내면 안되.우리학교 구경좀 하고있어." 이러며 넌 강의실로 들어갔고..
들어간지 3시간이 다되서야 강의실문이 열리고 무더기로 나오는 학생들 가운데
"XX야~~~" 하며 달려나오는 너. 솔찍히 화나있었는데..
나오자마자 어깨동무를 하는너. 너무떨려 화난것도 잊어버린채.
"XX야 어쩌지? 학교도 둘러보고 모하고 가야된데."
"야.. 이팔좀 내려.. 애들이 보자나. 누가보면 너랑 나랑 사귀는지알아"
주위애들은 우릴 연인처럼 쳐다봤고.. 왠지 싫지않은 느낌..
"모어때. 상관없어 ^ㅡ^ 근데.. 너먼저 가야할꺼같아 안그럼 2시간이나 더기다려야 할꺼같테"
"알았어.. 근데나.. 길몰라. 가다 다른길로 가면 어떡행"
"이쪽으로 가서 쭉가다가 경찰서 지나고...." 설명을 해주며 먼저가있으라고
동내도착하면 바로 전화하겠다던너.. 앞에선 웃으며 '알았어' 라고 했지만. 솔찍히나 화났었어.
가다가 길을 잃어서 갑자기 쏟아져 내리는 내눈물땜에 길에서 울며 걸어갔고..
그러다 물어물어 집에 찾아오긴했는데.. 도착하고 한 1시간이쫌 넘어서야 전화한너..
화난건 또 어디가고 나너에게 갔고.. 그렇게 놀다 저녁에 집에오는 길에 갑자기 또
어개동무를 하는너.
"XX야 내가 어깨 동무하니깐 떨리지? 좋치?"
"미쳤냐. 니가 뭐라고. 떨려...."
"난 좋은데... "
솔찍히 그때 정말 떨렸다. 내 심장뛰는 소리가 너한테 들릴까바 조마조마했었구.
그렇게 얼마후에.. 너가 나한테 그랬었지..
"학교친구들이 니가 내여자친군지 알았데.."
"거바.. 그러게 거기서 누가 그러래"
"그래도 좋치? 그치?"
넌 정말 내가맘에들어 그런거니 아님 날 가지고 논거니.
한.. 한 8개월뒤..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너에 소식을 들었구.. 되게 좋아보이더라..
너에표정이.. 나랑있을때도 그랬던거 같은데..
몇개월뒤 인라인을 타고 가고있는데 지나가는너..
"XX야 서바"
"나못서.. 미안"
솔찍히 서고 싶었는데.. 너에친구도있고.. 창피하기도해서..
근데 그게 니가 군대가기 마지막 날인지 몰랐어..
전화했는데.. 안받길래 니친구한테 전화해서 널바꿔달라했지..
근데 반갑지 않은듯 넌 말하더라..
"왜"
"군대간다며.. 잘갔다오라고. 아까말하지.. 몰랐어"
"내가 서라니깐 니가 그냥갔자나"
"알겠어. 미안.. 그럼 잼있게 놀고 쟐갔다와"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 겨울이면 빙판에 넘어지는 날 잡아주고..
누가 창피주면 내일인듯 챙겨주고 근데..
왜이렇게 가슴이 아프니. 친구였을뿐인데.. 지금도 친군데..
난 내가 정말 못생기고 내 직업 정말 나는 남한테 자랑도 못하는데
그런넌 나에게 힘이되주고. 나라는 존재를 있다는걸 알려주고.
집에오는 길이면 니가항상생각나. 여기선 이랬는데 저기선 이랬는데 하며.
몇일전 백일휴나 나왔을때 느꼈어. 이젠 정말 친구구나..
너가 나한테 했던 행동들 생각해보면 날가지고 논거일수도 있단생각에 화났는데
널보면 화낼수가 없어. 이런나. 아직도 널 이성으로 생각하나보다.
너한테 난 그저 친구일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