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희 어머니 아이디에요, 전 여자, 대학생이구요)
1년 가까이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오빠가 요몇일 바빠서.. 얼굴 보긴 커녕, 연락두 잘 못했어요.
바쁘냐구, 뭐하냐고 문자를 보냈는데
레포트 중이랍니다.
그 후로 5시간째 답장이 없습니다..
매번 이렇게 내가 먼저 연락하고. 내가 먼저 전화하고.
이러는 것도 이제 화가 납니다..
오죽하면, 스님이 된 기분입니다.
참고 또 참고.. 또 참고. 기다리고...
인내심 테스트 하는 것 같아요.
주위 친구들이, 나이 4살이나 많은 남자랑 연애하는데, 뭐하러 니가 참냐구..
하고싶은말 다 해라고.하지만..
대화가 잘 안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얘기 하는거.. 내가 매달리는 것 같고. 자존심도 상하고.
그럴수록 내가 더 집착하는게 보여서, 그 사람 더 멀어지기만 하고..
처음엔 매달려 봤지만.. 연락좀 하라고.
답장도 전화도 그럴 수록 더 뜸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님들 말하시는 것처럼 나름대로 노력도 많이 했어요..
전화 발신정지도 해서, 내가 먼저 절대 연락 안하고.
말그대로 밀고당기기........했지만 잘 안통해요.
전화.문자.메신저. 이런걸로 연락할때는 너무 무관심해서 정말 속상할 때 많지만..
그래도 저는 이남자.
만나서 얼굴 마주할때 만큼은, 연애하는 거..정말 좋아요.
그치만 전 너무 힘들어요... 나만 좋아하는 것 같고, 이 사랑 계속 유지하고 싶은데...
정말 여자도 모르고. 자기 일 열심히 하는 남자에요.
그런 모습 오래 봐와서, 참 믿음이 오더라구요..그래서 시작한 사랑인데,
나에게만큼은 이렇게 불성실한 모습... 이해하려고, 참아내려고 해도, 너무 힘들어요.
왜이러냐고 물어봤지만
여자를 잘 모르겠대요.. 자기 하는 일 인정받고 있고, 열심히 하는 이 남자.
일하는게 더 좋다고 했어요.
맞춰가야 하는 걸까요?
아홉가지가 좋아서 시작한 사랑인데, 한가지 때문에 헤어지고 싶진 않아요.
다 포기하고..마음의 기대치를 뭉게버리면
평안해질까요?
방법이 없을까요, 전 정말 미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