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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로 마련한 커플링비용...

이번엔 ㅠ.ㅠ |2005.10.14 05:19
조회 2,906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번에 커플링 비용에 대해서 글을 쓴

연예를 갓 시작한 평범한 청년이에요

리플 정말 감사 드리구요

님들 리플덕에 말도 했네요 ㅎㅎ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ㅠ.ㅠ

 

커플링 예쁘고 괜찮은거 맞추려면 30만원이상 깨진다죠...

저 밤11시~아침8시까지 편의점 아르바이트하구 있구요

그렇다보니 커플링 비용만해두 제 월급에 반을 .... 쿨럭 ;;;

 

그래서 어쩔수 없이 공사판( 사람들이 말하는 용역 . 노가다 ;; ) 에서

알선을 받아서 하루 5시간씩 30시간 채워서 30만원을 받았거든요?

여친한테는 일때문에 피곤하다고 핑계대고 못 만나주어서 미안한 마음이 드는데 ㅠ.ㅠ

 

일 다 끝나서 30만원도 받았구...

밤새구 가서 2~3시간자구 노가다5시간뛰구 다시 2~3시간자구 다시 편의점 가구

6일했는데 몸이 좀 힘드네요 ;; 온몸에 파스가 ;;

일이 힘든건 둘째치구 밤을 새구 가서 일을 하니까 죽겠더라구요 ㅠ.ㅠ

근데 여친이 기뻐할 생각하면 흐흐흐 ;;;;;

 

여친한테 그시간에 연락오면 나 피곤해서 잔다구 하고 ;

정말로 여친한테 해준거 없구 받은건 많은거 같구 ...

해준거라곤 직접 쓴 편지 ... 가끔 도시락 싸주고 ... 사랑한단 말도 잘 못해주고 ...

여친도 일하는 지라 자주 만나지 못해요...

 

여친 쉬는날에 내가 만나자고하면 " 너 밤새 알바했으니까 피곤하지않아 ? " 당연합니다

근데도 저는 괜찮다고 말하고 그날 잠 않자구 여친과 데이트 재미있게 해주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9시에 자서 저녁10시에 일어나구 알바를 가죠 ;;;

 

여친은 저와 사귀기전에 3년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저도 그걸 알고있었구요 지금은 군대를 갔고

전 과거따위는 그냥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없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그런거엔 절대 연연하지 않아유~ㅎ

가끔 수신자부담으로 전화가 오나봐요 군대에서...

근데 그거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지네요...한편으론 내가 참 한심한 생각두 들구...

그 남자가 사준 여친 핸드폰.핸드폰번호.옷.귀걸이.등을 볼때마다 저걸 다 바꿔주고 싶다는 생각이..

 

그래서

커플링을 사주려고 여친 몰래 노가다를 뛰어서

30만원을 마련하구 거짓말을 하려다가 여기에 글을 올렸더니

다들 그냥 말해도 괞찬다고 하시길래 말했어요 ;;

 

그랬더니

누나가 (여친은 연상;;) 나한테 너무 미안해 하더군요

나는 해준게 없는데... 내가 오히려 더 미안했어요 아.. 내가 해준게 이렇게도 없구나...

그래도 나는 흔쾌히 허락할줄 알았는데

 

결론은 NO 네요 ;;

 

이유인 즉 ,

저희 사귀는거 누나 집안에서 모릅니다 ;

알면 어떻게 될지 모르죠 누나 부모님이 그런거엔 좀 보수적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거두있구 사귀는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하고 직업같은거두 있는 안정적인

그런 사람을 사귀라고 하셨나봐요...

 

일하는 데서도 반지 못끼게 하구요

집에서는 당연히 빼아돼고

나랑 만날때만 낄수 없으니...

 

미안하다고 그건 더 생각해보자구 하네요 ...

 

솔직히 조금은 실망했지만 더 힘내볼려구 합니다

누나 핸드폰으로 목표를 바꾸었어요..

자꾸 전 남친에게 전화가 오는데 번호를 바꾸고 그 남친이 사준  핸드폰

없애고 내가 새로 사주려구요...

몸이 좀 어렵겠지만

한번 해봤으면 2번부터는 쉽지 않을까요? ㅎ

 

어떨까요?

핸드폰도 바꾸지 말자고 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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