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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얼마나 완벽한 여자친구 or 남자친구를 가지고 있습니까?

ㅇㅇ |2005.10.15 23:31
조회 867 |추천 0

원랜 톡톡이 있는지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컴터앞에 앉아있어야하는 압박에 시간때우기다 머다 해서 톡톡을 하루 한번씩

 

들리고 읽고 갑니다.

 

"사랑하는 사람 혹, 남편, 애인이 어찌어찌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게다 이런 내용이며,

 

그 사람 나름데로 절박하고 큰 고민이지만 누군가에게 맘편히 털어놓지 못할 이야기라서

 

인터넷의 익명성을 이용하여 도움받고자 올린것일겁니다.

 

하지만 톡톡의 리플은 위대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남자친구가 사소한 거짓말들을 해요" => 거짓말은 점점 커집니다. 헤어지세요.

 

"남자친구가 옛날같지 않아요" => 한결같지 않은 사람은 신용할수 없어요. 헤어지세요.

 

"제 남자친구가 여관에만 데려가요"(겐적으로 이게 꽤나 많았었는듯) => 님을 노리개 감으로 봅니다.

 

.... => 헤어지세요

 

헤어지세요

 

-_-

 

알고보면 올린게 좀 큼지막한 쇼크가 오는 내용도 있지만

 

말그대로 사소한 장난이고, 걍 귀여운 애교로 볼수 있는 내용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톡톡엔 "헤어져라" 라는 리플이 반이상을 차지 합니다.

 

그 어떤 글이라도 말이죠 -_-;

 

먼 커플 갈라놓기 연합이 이곳 톡톡인가 -0-;

 

아니면 이곳에 리플다시는 분들은 연애를 한번도 안해보신 분들인가 -_-;

 

그것도 아니면 자신의 남자, 여자친구는 단 한곳의 빈틈도 없는 완벽한 사람들인가?

 

연애란거 그리 쉽지 않습니다.

 

짜장면집에서 짜장면 시키면 배달오듯 그렇게 쉽게 시작되는게 연애가 아닙니다.

 

원하는 상대를 찾고, 서로 마음에 들고, 그리고 누군가가 고백하고, 그것을 받아들여야 연애가

 

이루어 집니다.

 

그리고 연애가 시작되면 서로에 대해 알아봐야 하고, 서로에 대해 맞추어 가야하고

 

서로서로 고쳐가야 합니다.

 

서로 상대를 위해 노력하고 배려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때 고쳐질 기미가 없거나, 자신이 너무 섯부른 선택을 한것 같다라고 생각한다면

 

헤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50-100일 사이가 가장 많이 헤어집니다.

 

근데 대충 보니 이곳에 글을 올리는 분들은 대부분 이 기간은 넘긴것 같습니다.

 

100일 후와 100일 전이 무엇이 다르냐고요?

 

아픔의 크기의 차이입니다.

 

100일 전은 남이였지만 100일이 흘러가고 200일이 넘고 1년이 되면

 

그것은 단 한명의 애인이 아닌, 가족과 같은 자신의 구성원이 되어갑니다.

 

자신의 주변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법한 자신의 가족같은 그런 사람이죠.

 

누군가와 헤어지라는 말. 그렇게 쉽게 하는것이 아닙니다.

 

이곳에 올린 사람들도 "헤어져라"라는 말은 듣고자 올린글은 아닐겁니다.

 

무언가 방법을 찾으려고 올린 글일겁니다.

 

지금은 잠시 화도 나고 분하기도 하지만,

 

한때 좋아했었고, 지금도 좋아하고 나에게 빼놓을수 없는 분신같은 사람이기에

 

이곳에 글을 올려 어떻게 하면 이전처럼 다시 지낼수 있을까요? 라는 말일테고요.

 

서로 맞추어 가는 방법을 찾아줍시다.

 

무작정 갈라놓으려고만 말고요.

 

"헤어지세요" 라는 리플은 더이상 보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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