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공원에서똥싼남친분과 여친분 이글한번 보시겠어요~~

최용진 |2005.10.21 14:42
조회 4,174 |추천 0

20일날 남친분의 글이 톡이 올라서 참 재미있으면서도 저를 추억에 빠지게 하는글이었어요

 

그리고 오늘 여친분의 글을 읽었는데.. 두분 그런거롤 헤어지기에는 너무 안된것 같아서요..

 

그리고 여친분 쓰신글 어디에선가.. 장난 식으로 여기에 글이나 올라고 라는 말을하셨든데

 

그러는 여친분 께서도 여기에 글을 올리셨잔습니까??

 

남친분이 글쓰신건.. 여친분 연락도 안오고 헤어지는게 겁이나고...

 

먼저 연락할려니.. 자꾸 그생각이 나서 너무너무 부끄럽고 그래서 여기에 글을올려서

 

무명의 많은 네티즌들께 도움되는 글을 얻기 위해 글을 올리셨을겁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도 쪽팔린건 참 쪽팔리거든요.. 남친분의 글에 제가 리플을 달았는데

 

원글보다 더 잼있다는 반응에 제 이야기도 한번 해드려 볼께요

 

지금부터 약 700일 전쯤이었습니다..

 

제 여친과 100일이 채 되기도 전에.. 한창 깨소금이 쏟아질때였죠..

 

대구에 우방타워랜드라는 놀이공원에서 즐겁게 데이트를 하고 저희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갑자기 배에서 꾸르륵 소리와 함께.. 직장 근육이 파르르 떨리는걸 감지했읍죠;;

 

순간.. 설사다.. 아주 심하다;; 라는 생각과 함께 도심한복판에서 분노의 질주를 했습니다..

 

120km가 넘는 속도를 일반도로에서 내면서 신호위반의 연속이었죠.. 카메라 따위는

 

나의 괄약근의 떨림을 막을수 조차 없었습니다..

 

하필이면 그 때 !!!

 

교통순경에게 걸리고 만것입니다 ㅠㅠ

 

창문을 내리고 " 아저씨 제가 정말 너무 급해요ㅠㅠ 몸이 정말 좋지 않습니다ㅠㅠ"라며

 

우는 소리를 했었고.. 여친또한 옆에서 거들더군요..

 

"그냥 차량번호 조회해서 과태료 집으로 보내달라고 그럼 내겠다고.."

 

순경아저씨 정말 새파랗게 질린 제 얼굴 보시더니..

 

"죄송합니다..정말 몸이 안좋으신가 보군요.. 어서 가십시오"라며.. 감사하게도

 

뒤에서 오는 차들까지 막아주셨습니다.. 그렇게 10분정도의 시간동안

 

방귀를 인질로 위장한 설사와의 사투끝에 저희 집앞으로 오게 되었지요..

 

저희집 하필이면 2층입니다 ㅠㅠ

 

급한 마음에 계단을 2~3칸씩 오르기로 했고.. 성큼성큼 저의 질주는 멈추질 않았죠..

 

마지막 계단이 눈앞에 다가왔을때의 기쁨이야 말로 7살때 가장유행하던 건담 로보트 선물을

 

받았을때보다 더 행복하기가 서울역에 그지 없었습니다;;

 

마지막 2단을 뛰어 오르려고 앞발을 내딛는 순간.. 마지막이라는 안도감에서인지..

 

괄약근에 똘똘 뭉쳐있던 긴장감이란 녀석이 도망을 간것이었습니다 ㅠㅠ

 

그거 아시요?? 앞발을 쭉 뻗은 상태에서 궁뎅이에서 무언가가 흘러내리는듯한 느낌...

 

도저히 말로 형언할수가 없습니다 ㅠㅠ

 

제 여친.. 앞에서 잘달리던 놈이 갑자기 서서.. 세상 다산듯한 표정을 지으며 서있던 저를보더니..

 

경악!!! 을 하더군요.. 쌌......나...?? 한마디에..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저 제여친을 바라볼뿐...

 

제여친과 저와의 순간적인 커무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제여친 갑자기 바닥에 누워

 

배를잡고 뒹굴기 시작하더군요.. 그럽게 얄밉게 보일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그건 또 아실런지?? 그거 싸고 걸어가면.. 온기 있는 무언가가 궁뎅이에서 밍그적밍그적거리는

 

슬금슬금 사작팬티 아래의 틈새로 떨어지며 제 종아리를 닿아 미끌어지는느낌..

 

바지 아랫단을 타고내려워 신발을 덮는 그느낌!!!!!!!!!!!!!!!!!!!!!!!!!!!!!!!!!!!!!!!!!!!!!!!!!!!!!!!!!!!!!!!!

 

(이뒤는 상상에 맡기겠씁니다..)

 

그렇게 방문을 열고 제가 샤워를 하는동안.. 제여친 너무나도 감사하게도..

 

제 온기가 채 가시지 않은 응가가 묻어있는 팬티.바지.양말.신발 정성스럽게 세탁해주었습니다..

 

그때 느꼈습니다.. 이여인네를 내 평생지기로 임명하겠노라고..

 

저희 10월 22일이면 800일입니다 ^^ 채 100일도 사귀지 않은 상태에서 그렇게 하는여자..

 

세상에 얼마 안될거라고 생각하며 이날이때까지 충성을 다하며 살았습니다 ^^

 

지금은 참 지나간 추억으로 한번씩 저희 여친과 웃으면서 이야기 하지만..

 

참 그때 정말 대단한!!!! 기분이었습니다..

 

암튼 중요한건 문제의 남친분!여친분!   솔직히 님들보다 더했던.. 저희들 이렇게 이쁘게 사귀고

 

있습니다.. 순간의 쪽팔림때문에..순간의 감정때문에.. 평생지기가 될지도 모르는 사람을

 

쉽게 포기 해버린다는거.. 너무.. 안타까운 일이 아닐까요??

 

프로필에 저랑여친사진있으니 봐보세요~ㅋㅋ

 

이상 최 용 진 이었습니다 ^^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