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날 똥싸신 남자분 글이 톡이 되셨길레 저도 그 추억이 있기에..
이렇게 글한 번 남겨보네요 ^^
지금부터 약 700일 전쯤이었습니다..
제 여친과 100일이 채 되기도 전에.. 한창 깨소금이 쏟아질때였죠..
대구에 우방타워랜드라는 놀이공원에서 즐겁게 데이트를 하고 저희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갑자기 배에서 꾸르륵 소리와 함께.. 직장 근육이 파르르 떨리는걸 감지했읍죠;;
순간.. 설사다.. 아주 심하다;; 라는 생각과 함께 도심한복판에서 분노의 질주를 했습니다..
120km가 넘는 속도를 일반도로에서 내면서 신호위반의 연속이었죠.. 카메라 따위는
나의 괄약근의 떨림을 막을수 조차 없었습니다..
하필이면 그 때 !!!
교통순경에게 걸리고 만것입니다 ㅠㅠ
창문을 내리고 " 아저씨 제가 정말 너무 급해요ㅠㅠ 몸이 정말 좋지 않습니다ㅠㅠ"라며
우는 소리를 했었고.. 여친또한 옆에서 거들더군요..
"그냥 차량번호 조회해서 과태료 집으로 보내달라고 그럼 내겠다고.."
순경아저씨 정말 새파랗게 질린 제 얼굴 보시더니..
"죄송합니다..정말 몸이 안좋으신가 보군요.. 어서 가십시오"라며.. 감사하게도
뒤에서 오는 차들까지 막아주셨습니다.. 그렇게 10분정도의 시간동안
방귀를 인질로 위장한 설사와의 사투끝에 저희 집앞으로 오게 되었지요..
저희집 하필이면 2층입니다 ㅠㅠ
급한 마음에 계단을 2~3칸씩 오르기로 했고.. 성큼성큼 저의 질주는 멈추질 않았죠..
마지막 계단이 눈앞에 다가왔을때의 기쁨이야 말로 7살때 가장유행하던 건담 로보트 선물을
받았을때보다 더 행복하기가 서울역에 그지 없었습니다;;
마지막 2단을 뛰어 오르려고 앞발을 내딛는 순간.. 마지막이라는 안도감에서인지..
괄약근에 똘똘 뭉쳐있던 긴장감이란 녀석이 도망을 간것이었습니다 ㅠㅠ
그거 아시요?? 앞발을 쭉 뻗은 상태에서 궁뎅이에서 무언가가 흘러내리는듯한 느낌...
도저히 말로 형언할수가 없습니다 ㅠㅠ
제 여친.. 앞에서 잘달리던 놈이 갑자기 서서.. 세상 다산듯한 표정을 지으며 서있던 저를보더니..
경악!!! 을 하더군요.. 쌌......나...?? 한마디에..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저 제여친을 바라볼뿐...
제여친과 저와의 순간적인 커무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제여친 갑자기 바닥에 누워
배를잡고 뒹굴기 시작하더군요.. 그럽게 얄밉게 보일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그건 또 아실런지?? 그거 싸고 걸어가면.. 온기 있는 무언가가 궁뎅이에서 밍그적밍그적거리는
슬금슬금 사각팬티 아래의 틈새로 떨어지며 제 종아리를 닿아 미끌어지는느낌..
바지 아랫단을 타고내려워 신발을 덮는 그느낌!!!!!!!!!!!!!!!!!!!!!!!!!!!!!!!!!!!!!!!!!!!!!!!!!!!!!!!!!!!!!!!!
(이뒤는 상상에 맡기겠씁니다..)
그렇게 방문을 열고 제가 샤워를 하는동안.. 제여친 너무나도 감사하게도..
제 온기가 채 가시지 않은 응가가 묻어있는 팬티.바지.양말.신발 정성스럽게 세탁해주었습니다..
그때 느꼈습니다.. 이여인네를 내 평생지기로 임명하겠노라고..
저희 10월 22일이면 800일입니다 ^^ 채 100일도 사귀지 않은 상태에서 그렇게 하는여자..
세상에 얼마 안될거라고 생각하며 이날이때까지 충성을 다하며 살았습니다 ^^
지금은 참 지나간 추억으로 한번씩 저희 여친과 웃으면서 이야기 하지만..
참 그때 정말 대단한!!!! 기분이었습니다..
제 여친 참 착하죠??
프로필보시면 저와 여친의 사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