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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놀라고 무서움을 많이 타는 아이..

진이엄마 |2005.10.22 13:55
조회 199 |추천 0

아기들이 어릴때야 깜짝 깜짝 놀라면서 자다가도

몇번씩 깨고 그런다지만 ..

 

우리 아기는 지금 20개월이 훌쩍 지났는데

지금도 자다가 밤중에 몇번씩 깨서

우유를 먹고 잡니다...

 

다른 아이들 이야기 들어보면 빠른 아이들은

3개월 지나면 한번도 깨지 않고 잔다는데

 

16개월 정도까지는 밤에도 모유를 먹고 잤고

돌전에는 거의 물고 자려고 해서

지금 골반있는데가 비틀어 졌는지

허리와 환도뼈 있는데가 아프고 쑤시네요 ..

 

16개월에도 독한맘 먹고겨우 젖을 떼었지만..

그 이후로도 조금만 컨디션이 안좋거나

몸이 아프기라도 하면 젖을 달라고 보체고

특히 밤에 자다가 깨서는 눈도 안뜨고 막 울어서

정말 쉽지가 않았거든요 ...

 

그런데 그 이후로도 밤에 자다가 두세번씩 일어나

꼭 우유를 달라고 해서 한컵씩 마시고 자는데

혹시 우유가 없어서 물이라도 주면

난리도 아니랍니다..

 

그래도 지금은 우유만 먹고 다시 금방 누워서 자고 하지만

돌전에는 일어나서 한시간씩 놀다가 자고 그랬어요

 

지금도 낮잠은 한번 자는데 시간은 짧으면 한시간

많으면 두시간정도 자니까 낮잠을 많이 자는편도 아니고 ..

 

그리고 두번째 걱정은 어릴때부터 깜짝 깜짝 잘 놀라더니 ..

요즘은 무서움을 많이 타서 혼자 방에 들어가는걸 아예못해요

개월수에 비해 말을 잘하는편인데

조금만 이상한 소리가 들리거나, 인형중에서도 고릴라 인형같은걸 보면

무섭다고 표현을 하는데 .. 요즘은 무섭다는 말을 달고 사네요 ..

무서운것도 무섭고,, 별로 안무서운것도 무서워하는

가끔 어떤 아이들이 슬픈노래 들으면 울던데

우리 아기는 "단조"로 된 노래를 들으면 눈물을 철철 흘리면서 울고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가면.. 하는 흔히 엄마들 부르는 자장가도

불러주면 눈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성격탓인지 .. 아니면 정신과 상담같은걸 받아서 치료를 받아야하는건지

한의원가서 한약을 지어 먹이면 좀 나은지..

나이가 들면서 괜찮아 진다면 모르겠지만

이런 문제로 혹시 고민하신분이나 치료받으신분 계신가요 ???

 

밤에 깨는거야 아주 아기때에 비하면 많이 나아져서

앞으로 지켜보면 나아지겠지..하는 생각이 드는데

아기때 깜짝 깜짝 놀라는거에서

무서움을 많이 타는 아이로 바뀐건 앞으로 계속 그럴까 걱정이네요..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 조언 부탁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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