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글을 보기 전에 미리 생각하시겠지요...... 미리 ..... 판단하시겠지요...
이 새키.. 변태새키구나.................라고..............생각하시겠지요.......
정말 그런걸까.....저도 .... ......미치겠습니다 ..............나....... 정말 ....바보.바보.......바보.....
멍청이..........바보멍청이새키인거 같아요....
제가 사랑하는 아이는 .... 이제 갓 중학교 2학년.... 15살짜리 어린 아이랍니다...
저도 압니다 이 녀석.... 너무 어린 이 녀석..... 내가 좋아할 이유....정말 전혀 없다고....
이렇게나 어리고 .... 외모도 .....어리고..... 내가 원하던 이상형이 아니라고 .... 지금도....
스스로에게......스스로에게...... 몇천번씩 몇만번씩 되새김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그렇게나 어린 그녀석을... 사랑하는가 봅니다..... ..............
전 바보입니다 ... 전 바보에요 정말 바보에요 이 바보인 제 이야기.. 조금만 들어주세요...
전 올해 23살..작은 교회의 " 청년회장 " 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는 남자입니다 그리고 그 녀석은... 올해 울 교회에 새로 오신 목사님의 .. 자녀였습니다
그 녀석은 너무나도 마음이 여려서.. 함부로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지 못했습니다
누군가 다가오는걸 너무나도 두려워했습니다.. 그리고 .....전 " 청년회장 " 이라는 ...직책 때문에....
이 녀석.....그냥 두고볼 수 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떤것이든 무얼하든 이 녀석을 먼저 부르고.. 시키고.. 함께 하자고 했었답니다
그러다보니..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챙기게 되고... 늘 신경쓰이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처음에는.....이랬습니다......처음에는.......분명히.....순수하게.... 이 녀석 걱정되는 마음으로...
챙겨주고.....신경써주고.....말 걸고 그랬습니다... 너무나 마음이 여린 이 녀석은...
이 녀석 목소리를 듣기 까지 3주? 4주? 이정도가 걸린 듯 같네요.. 뭘 물어봐도.. 고개만 끄덕거리기만 하구....
이런 녀석......어디가 좋다고 내가 이 녀석을.....좋아하게 되어버린건지...
어째서....이렇게 된 것인지....
여름이면 큰 행사가 있답니다.. 수련회나 캠프...이런 행상들로 인해서 늘 분주하게 움직이고 바쁘게 돌아다녀야하지요
우리가 맡은 순서하나하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 이 녀석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하나하나....챙겨주고 ..... 문자도 ......많이 주고 받고.........
언젠가.. 느꼈습니다..... 내가 .....이녀석에게.....다른 아이들과는 좀 ......무언가 다른 감정을 갖고 있다는걸요......분명히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뭐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어느날.... 이녀석이 제게 말해주었습니다 ................나......오빠 좋아요......라고.....
그 말을 들은 이후로 ...제가 흔들렸나봐요...
그 녀석.....분명히.......날 ....... 이성으로 좋아하는게 아니라..... 오빠로서 좋아한다는 거..
......분명히 ........나 스스로도 잘 알고 있었는데......... 잘 ......알고 있었는데....
그런데도.....너무나 흔들렸었나봐요 그 말..........들어서 너무 행복해서......너무 흥분해서.....
그래서.......그 녀석이...........좋아졌었나봐요....
처음엔 그저 신경쓰이던 것이......좋아하게 되고.......그리고 그 녀석 계속 생각하게 되고...
태어나서 처음듣는 말이네요 .....누군가 날 좋아한다는 말이요....
그래서일까......그래서일까................그래서 그 녀석이 그 누구보다도 소중하게 생각되어지는걸까요..
난 .....못난이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너무나도 어려요
난 .....바보입니다.... . 내가 .....나 스스로의 감정 제어 하지를 못해요
좋아하는 감정 사랑한다는 감정 왜 .......내 맘대로 하지 못하는 걸까요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가슴이 따라주질 않네요 ...겨우.....30센티 차이인데...
머리랑......가슴......겨우 30센티 차이일뿐인데... 왜이리 생각하는게 다를까요.....
뭐가 이렇게 아픈건지....
그 녀석에게 .....저도 네가 좋다....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잠깐동안 달콤한 꿈을 꾸었었죠 그 어린 녀석이랑 ..... 한번 꽉 안아보기도 하고 .....
따뜻한 체온 느껴보기도 하고...... 그게 끝이에요
단지..... 꽈악 안아서..... 따뜻한 ......체온을 느껴보았었지요......
너무나도 행복했었네요 ...... 저란 인간 되게 단순한가봐요 .........
하지만 불안하더군요... 정말..... 제가 좋아하는 감정과...... 이 녀석이 절 좋아하는 감정...
다른 ........거 같아서....... 너무 불안하더군요........너무나도......
처음부터 제가 이 녀석 안좋아했었더라면....... 이렇게까지 좋아하지 않았었더라면....
이렇게 아프지 않았을텐데요......
이 녀석이 제게 말해주더군요.... 제가 내심 불안해 하던 그 걸... 그 녀석 작은 입으로 말해주더군요..
이미 알고는 있었는데도...... 직접 들으니까..... 너무......너무 아프더군요....
가슴을 누가 도려낸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한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잠도 ......못잤네요 ..... 지금 이순간까지요...
20일도채 안되서 9키로 정도가 빠져버린 .....듯.....
남들은... 정말 아름다운 사랑하는데...... 남들은......정말 아름다운 사랑하다...이별도 하고....아프기도 하는데 .......그런 과정에서 성숙해 나가는데....
전........이게 뭐래요................. 좋아해선 안될 사람 좋아해서....... 좋아해서는 안된다는거 ......스스로도 잘 알구 있고..... 그리고........세상사람들이 보기에도....... 이렇게 어린 녀석.......... 23살이나 쳐먹은 놈이........15살짜리 어린애를 좋아한다는 .....이런 말도 안되는 공식......
답답합니다.......정말.......답답합니다......
난......... 바보........................바보.....................에요...............................
좋아해선 안될 사람......좋아해버렸으니까요.............................................
소심하구......내성적인 저는요....... 이젠 그 녀석 .. 너무나도......너무나도 소중하게 여겨져서......
정말.......매일을 눈물없이는 지내지 못하네요......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해요 ......너무 ............바보 같아요 ........................
이슬이 되어 사라지고 싶네요 ....내가 .........아예 처음부터 " 없던 " 사람처럼요....
..................................................................난 바보야...
안된다는 거 알면서...... 안된다는 거 잘 알면서................
잘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