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첫사랑과의 인연 ㅠㅠㅠ....

첫사랑 |2005.10.24 13:53
조회 1,559 |추천 0

컴을 안지도 얼마되지 않았지만 여기 글들을 읽은 지도 얼마되지 않습니다.. 어떤글의 답변은 나쁘고 어떤글은 진지하게 답글이 올라와 있고...

 

저는 한사람을 사랑하면 그사람이 그렇게 나쁘게 하지 않은 이상 끝까지 가는 편입니다.. 고등1학년때 첫사랑이 시작되었습니다.. 나랑 2살차이에 제가 먼저 조아라 했습니다. 그때 그는 절 모르는 상황이었죠? 근데 내가 조아한다는게 조금씩 들리면서 그 쪽에서 먼저 쪽지가 왔었죠? 그렇게 시작된 첫사랑입니다... 근데 인연이란게 이렇게 우리한테 어울리는 말인지 아직도 궁금합니다..

이 오빠는 우월의식이 내 앞에서만 그런지 참 강하고 항상 날 가르칠려고 하고 자기 말에는 말을 많이 하는걸 싫어라 했죠. 군입대전까지 만남은 계속 되었습니다...표현력이 많이 없은터라 그렇게 이쁜 사랑은 하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헤어지잔 말없이 나는 취업을 나왔고 그 오빠 또한 제대를 해서 어딘가에 취직을 했을 꺼라고 생각했습니다....

첫직장은 서비스업에 종사하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윈도우 앞에 서 있는데 그 오빠가 지나가더라구요? 긴가민가 하고 밖을 나가 봤어요? 맞았어요? 서로 많이 찾은것 처럼 그날 회사를 마치고 오빠와 만났습니다. 그 오빤 경찰이 되어 있더라구요...

인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어요? 그렇게 만나다 또 헤어지잔 말없이 나는 인사이동으로 다른 곳으로 가버리면서 연락이 끈어져 버렸어요? 그렇게 몇달이 훌쩍 넘어 또 만나게 되었어요. 인사이동한곳으로 그 오빠가 근무를 하는것이였어요? 백화점이 었거던요? 형사기동대로 그 오빠도 발령이 나면서 백화점  소매치기 같은 단속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렇게 또 만나자는 말없이 만났죠// 이런 일이 두 번은 더 있었으니까요? ㅠㅠ 세월이 흘러 가슴에 그 오빨 묻고 결혼을 했어요// 결혼하면서 사업을 했는데 IMF가 터지면서 가게는 엉망이 되었죠? 조금 힘들게 살고 있는데 집으로 전화한통이 왔어요?

그 오빠였어요? 경찰이다 보니 제 이름 석자 넣어 절 찾았습니다. 그땐 이미 늦었으니까요? 그 오빠도 절 찾았다고 하네요? 표현력이 없다보니 저 만큼 생각하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렇게 서로의 연락을 알고 그 오빠 아직 미혼이고 전 이미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었죠..ㅠㅠ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연락이 오고 가고 제가 다른곳으로 이사가면서 다시 연락두절...

어느정도 기반을 잡고 이사온곳에서 맞벌이를 위해 직장을 얻어면서 그 오빠의 소식을 또 듣게 되었지요... 장가가기 위해 친구가 있는 곳에 쇼핑을 하러 오면서 내 소식을 들은거죠? 근데 바로 옆 시가지에 살고 있다는군요...연락을 해서는 안 되는걸 알면서 서로 연락을 했습니다... 지금도 한번씩 연락을 한답니다.. 물론 저 보다 여유있게 살고 있습니다.. 같은 경찰로 살만한가봐요?

저도 남한테 돈 벌릴정도는 아니지만 좀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제 직장에 한번씩 근무중에 차 한잔 하자면서 오고는 합니다. 저 또한 잠시 차 한잔으로 얼굴을 봅니다.. 뚜렷한 말없이 그렇게 잠시 같이 앉았다 가곤 합니다. 그러다  낮에 술한잔으로 절 찾았습니다. 저는 근무중이였지요? 말이 없던 그대로 그날은 그냥 껴 안더라고요. 경찰의 날때문에 술을 한잔 묵었는데 내가 그렇게 보고 싶었답니다..

인연도 참 질긴인연입니다. 근데 이게 과연 그가 날 정말로 사랑하고 잇는지 궁금하구요?  저 또한 나한테 무뚝뚝하게 편지 열통쓰면 한통 답장이 올까말까하는 그사람 생각하고 그런답니다. 한번씩 만나는게 지속 되면서 이래도 되는건지 아님 여기서 내가 먼저 연락을 끈어 버려야 되는지...

진짜 사랑다운 사랑 한번 했으면 후회하지 않았을껄 사랑하는 사람처럼 그렇게 서로를 못 챙겨준게 아쉬워서 이렇게 질기게 이어가는가봐요?

지금 저희신랑 단지 월급이 많이 않아 넉넉하지 못하지만 저 많이 사랑해주고 집안에도 잘 합니다.. 근데 내가 첫사랑을 못 잊는거 보면 저도 이상할때가 많습니다. 그 사람도 차를 타거나 어딜가면 내가 생각난다고 합니다.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인가 봅니다.. 서로 이어질 수는 없고 안타까움에 이렇게 살아야 되는 그런 인연인가 봅니다.. 그래서 항상 맘이 쓰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