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친이랑 10월22일로 200일을 맞이했습니다~~^^
대학교를 운동특기생으로 입학을해서 그렇게 짜달시리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말주변도 좋은것도 아니고 걍 성격이 장난끼가 많아서 다른사람들이 같이 있으면 재밌다고하는 성격입니다
체육교육과를 나와서 임용준비를 한다고했었는데... 쉬운게 아니더군요..
그래서 포기하고 다른 기술을 한번 배워보자고 맘먹고 직업전문학교를 다니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것이 캐드....
넘 막막했습니다.. 초등6학년때부터 운동한 저로선 공부라고는 담을 쌓아도 만리장성을 쌓았을 ..
그래도 한번 맘먹은거 함해보자고 해서 시작했습니다..
네 여친은 같은 직업전문학교에서 만났어요..
첫 이미지 역시 조금 웃는 얼굴은 아니었어요. 나중에하는말이 자기도 열심히 해볼라고 남자들이랑
아는체 안할꺼라고 맘먹어서 그랬었다고 그러던군요..
저도 첨에 열심히 할꺼라맘먹고 시작한거라 첨에 별 생각없었죠..
그런데 3주정도 지나고 같은 교실에서 지내다보니 갑자기 이뻐보이기 시작한거에요..
근데 제 3자 입장에서봐도 제여친 정말 이뻐요^^;; 지금은 서로 직장을 구해서 다른 직장에서 일을하는데 제 여친 직장에 남자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말은 안했지만 내심 불안해요..^^ 누가 또 내여친한테 테클들어갈까봐...ㅋㅋ
삼천포 빠져나와서..
하여튼 제가 먼저 프로포즈했죠..혹시나 거절당하면 어쩔까 걱정했는데.. 아니더군요...^^
정말 기분이 좋더라구요...그래서 사귀기로했고 같은 학원다니면서 서로 잼나게 공부하고 밥도먹고
공부하는게 재미까지 나더라구요^^
지금 생각에 문제는 저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 수강기간이 6개월짜리라서 6개월동안 돈을 못벌기 때문에 또 집에서 손벌리는 수밖에 없는거였어요.. 그래서 손벌리 싫어서 새벽에 우유배달을 시작했죠.. 교육은 오전 9시 20분부터라서 배달하고
좀자다가 학원을 가도 괜찮을꺼라고 생각헀죠..
근데 첨엔 새벽 4시반에 일어나서 배달하는게 재미가 있더라구요.. 근데 것도 잠시더라구요..ㅋㅋ
학원에서 쏟아지는 잠에 제가 무릎을 꿇고 말았죠.... 수업시간에 잠시 나와서 쇼파가있었는데
거기서 대짜로 누워서 자기까지 했거든요.. 어쩔때는 새벽에 배달마치고 학원가기까지 여유시간이 1시간정도 남는데 그여유시간에 잠을 잤었죠..넘 피곤할땐 학원도 빠지고 했었구요..
그래도 어쩔수 없었어요..집에다 손벌리긴 싫었으니깐요..
여친한테는 아파서 못가겠다고 거짓말하고 넘 미안했어요..여친도 저랑 있으면 공부 더잘된다고 그랬는데 혼자서 말도 안하고 나 아프다고 말했으니 내 걱정한다고 더 공부도 안됐을꺼고..
그리고 저녁엔 일찍자야 새벽에 일어날수 있으니깐 잠도 빨리 잘려고 했는데 여친은 저녁에 전화통화를 많이 하고싶어했었죠.. 첨엔 여친생각에 잠오는거 참고 했었는데 나중에는 안되더라구요..
조금 통화하다가 잠온다고 그만 자자고 하면 알겠다고는 하는데 목소리는 섭섭한티가 나더군요..
학원 마치고도 전 집에 빨리가서 쉬었으면 했는데 여친은 같이 있다가 늦게 헤어지자고하고..
근데 문제는 제가 집에 빨리가도 안쉬었다는거죠.. 아직 여친은 몰를꺼에요..
제가 게임에 빠져서 한동안 마치면 겜방으로 직행하곤 했었죠.. 전화오면 겜한다고 정신없어서
전화도 안받고.. 토욜이나 일욜은 새벽늦게까지 겜하다 집에 들가서 잔다고 오후 2-3시까지 잠을 잔다고 전화오는것도 모르고..만나기로 약속을했어도 늦게 일어나서 약속도 펑크내고...
정말 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생활은 3-4개월...
학원 수료를 하고 같은 학원생 20여명은 뿔뿔히 직장을 찾아 흩었졌죠..
내여친과 저역시 전 우리집이랑 가까운곳에.. 여친은 여친집 가까운곳에..
거리로는 차타고 25분거리..
여친은 새직장에서 새프로그램을 배운다네요.. 그래서 넘 힘들데요..
전 그전에 학원에서 배웠던 캐드란거 계속 사용해서 그회사일을 바로 배우느거라 힘든건 없었어요..
근데 여친이 넘 힘들어서 그랬던지 제가 했었던 행동 그대로 하더라구요..
힘들어서 자기전에 전화도 안하고..매일보내던 문자도 안보내고.. 제가 여유가 생기니 그런게 다
섭섭해지더라구요..말하는것도 어째 전화도 안하고 잘수가 있냐고하면 피곤하면 전화안할수도 있지..
그런것가지고 그러냐고.... 정말 섭섭하더라구요.. 이렇게 한 2주정도 지나고 제가 넘 힘들어서
안되겠다고 헤어지자고 했죠.. 그러니깐 여친도 알겠다며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전화를 끊고.. 끊고마자 후회하기 시작했죠.. 개구리 올챙이적 모른다고..
예전에 학원다닐때 제 여친이 그랬구나 생각하니깐 넘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눈물도 나고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전화다시했죠.. 미안하다고 내가 잘못했다고.. 홧김에 그랬다고..
여친.. 딱 잘라 거절하더라구요.. 미안하다 나 맘먹었다고..나 맘먹으면 안변한다고...ㅜㅜ
다행이 담날 오전에 문자가 오더라구요.. 안되겠다고... 헤어지면 안되겠단 말이겠죠...^^
넘 좋았어요^^ 줏대없지만 그래도 좋은걸 어떻해요..^^근데 지금도 제 여친 아직 그래요..
넘 무심해져버렸어요.. 이런말을 하더라구요....이런 생각하면 안되는데.. 학원다닐때 생각한건데 오빠때문에 넘 섭섭하고 힘들어서 나중에 취직하고 나도 바빠지면 지금 오빠하는것처럼 복수 해줄꺼라고.... 그말에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그 섭섭한마음 지금 제가 느끼거든요.. 저 많이 힘들었어요.. 근데 그힘든걸 여친은 그전에 느꼈다는말이죠.. 넘 미안하고 넘 고맙고.. 지금도 무심하긴 하지만 걍 저혼자 가슴아프고 말래요..
뿌린대로 거둔다고 제가 잘못한게 넘 많아서 지금 벌받는 중인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시죠??ㅋㅋ
제 여친이 성격이 좀 남자같아요.. 그래서 애교도 없고 가끔 장난끼로 "지기뿐다"(경상도사투리)
이래요..ㅋㅋ 제 여친이랍니다..ㅋㅋ 애교가 없어서 좀 그렇지만 그래도 좋아요..^^
여친도 저 좋아하고 사랑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