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지난 3월부터 만나서
4월쯤 부터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하기 시작한 커플입니다.
정말 하루도 안빼놓고 만나서 놀러다니고..
너무너무 죽이 잘 맞는 커플이라서..
결혼할 여자친구가 있는 남친의 친한친구가
자기네 커플에 뭔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다는 말까지 할 정도로
주변의 부러움을 잔뜩 사며 연애를 해 왔는데요.
문제는..
요즘 저희가 권태기 인것 같습니다..
처음엔 남자칭구가 (저보다 3살 많습니다.) 정말 잘해주고,
새벽 3시에 보고싶다고 집앞으로 찾아와서, 그 시간에 외출이 불가능한 저를
해가 뜰때까지 집앞 공원에서 기다리고.. 하루종일 같이 있다가도,
헤어질 때가 되면 아쉬워서 죽을것 처럼 하던 사람인데..
여자는 시간이 갈 수록 내 곁을 지켜주는 한 남자에게 정이 드는데,
남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처음 설레던 감정들이 퇴색하는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정말 제가 아무리 제 멋대로 굴고 성질부려도 언성 한번 높이지 않던 남자칭구가
요즘은 조금씩 짜증스런 태도도 보이고.. 지난 번엔 술먹고 저에게 화를 내서,
제가 헤어지려고 했었는데, 며칠을 사과하며 용서해 달라고 했거든여..
횡설수설이지만..
저에 대한 태도가 예전처럼 곱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권태기인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예전처럼 저밖에 모르는 순수한 남친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그냥 참고 이해하려니..
이런 모습이나 태도가 앞으로 굳어지고 심해질까 절대 걱정입니다.
뭔가 묘안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