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사십 남편나이41죠
남편 개인사업하며 밖에선 싺싹하고 머리 잘 굴리고 일 추진력 다른사람다 못한다고 손내밀어도 그 사람은 한다고 맘먹으면 해내고야 마는 타입이라 10여년간 해온 경력으로 이젠 제법 남들은 불경기탄다고 해도 이사람 찾는업체 많습니다. 월급이라든가 거래처 돈관계 확실하게 해주니 사람들 좋아합니다.
키도 작고 몸무게도 적게나가지만 성깔 있고 머리잘굴리고 얼굴 여자들이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죠.
그런 그사람을 저는 10년이 넘게 모르고 살었죠.
그 사람이 가족을 위해 얼마나 밖에서 힘들게 일하는지도 빨래하는옷을 보고 신발을 세탁하면서도 저는 절감하지못했습니다.
매일 힘들다며 술먹고 와서 행패부리고 욕하고 걸핏하면 출장에 꼭 밤열두시가 지나면 술에 만취해 전화해서 술에 취해서 욕을하다 잠드는 사람.
시댁이든 친정이든 맘에 들지않으면 위아래없이 행패부리던 사람.
제게 시댁의 어려운일은 모두 떠맡긴사람.
전 그렇게 그사람의 나쁜 술버릇과 아내에대한 무관심,시댁에 대한 집착 그것만을 보고살어씁니다.
너무 외롭고 서러운 날들이 많었죠.
남편은 친정나들이떈 조카들 옷도 꼭 챙겨사주고 엄마용돈도 주게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면 술마시고 밤새 괴롭ㅎ혔죠 친정식구 욕하면서.
전 남편 맘에 들려고 남편이 해 달라는것은 아무리 싫더라도 다 해주곤했습니다.
사랑받고싶었고 또 가정이 시끄러워지는게 싫엇거든요.
그러던 남편 지금 사장님이 되었고 집도 이젠 첨에 비하면 부자가 된 지금 한여자를 잊지못해 넘 괴로워합니다.
너무늦게 남편의 단점만 보던 제가 그사람의 장점을 바라보게 된 지금 너무나 맘이 아프네요.
그여자에게 보내기엔 내 능력이 너무없고 그냥 지켜보자니 정말 외도를 하던 일년여시간보다 남은 긴 앞날을 어떻게 함꼐할까싶은 부담이 크고 그사람이 그여자에게 그렇게 빠지게 한것에는 제가 좀 더 남편의 깊은 내면을 알지못한 탓도 있단 생각하고 인정하지만 그래도 함께 살기로 맘먹었지만 그래도 용서가 안되는 저에게 남편은 더 혹독하게 그여자땜에 힘들다는 표시를 술에취해 하곤합니다.
물론 술이 꺠면 절대 그런일없다고 하지만 그 사람 넘 힘들어보이고 그사람보는 저는 더 힘듭니다.
사십이 되면 여자도 아니란 말을 누군가에게서 들은기억이 납니다.
남편의 외도에 대한 가장 지독한 대처방법으로 전 제 몸을 망가뜨렸습니다.
예전엔 그래도 젊단 말 듣던 제가 이젠 사십대 중반으로 사람들보고있지만 사실 목욕탕가면 더 나이는많아보일껍니다.
지금의 남편 다른여자때문에 세상 사는맛도 안나고 일할 의욕도 없고 가정에 들어오는자체가 힘들어보이는 그사람을 잡을길이 없습니다.
잘못은 두사람모두 결혼생활에 문제를 제대로 풀지못하고 살어온 탓이겠지만 모든마음과 몸을 이년에 가깝게 그여자에게 내게는 한번도 보여준적없던 그 말투며 눈빛들을 보며 그사람이 그여자를 사랑한 깊이를 느낍니다. 헤어지고나서 저렇게 힘들어하는것이 얼마나 깊은사랑이였는지를절감케합니다.
삶이 어떻게 기쁜날만있고 힘든날은 없겠습니까?
고난을 이겨낸 삶이야말로 향기롭고 행복한 삶이라그러죠.
전 정말 힘드네요.
그냥 보내고 싶으면서도 보내지못하는 ,함계있으면서도 용서하지못하는,
모든걸 다 갖추없는데 가장 중요한 마음이 텅비워져버렸습니다.
그래서 힘이듭니다.
전 결혼초부터 지금껏 제가 갖고싶었던것은 마음이였는데 왜 이렇게 되어버린건지.
가난할때도 돈에관한 잔소리한번안하고살었는데 .
힘드네요.
어떤이는그러더군요 그래도 돈이라도 있으니 다행이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