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여자입니다.
나이만 먹었지 계속 학교에 있었기때문에.... (학굘 자그마치 5년이나... ㅡ,,ㅡ;;)
올해 졸업하고 보건소 6개월 계약직 일을 했었고 이번에 병원에 취업했습니다...
여기도 물론 계약직이긴 하지만....
병원이 울나라에서 손가락에 꼽히게 크고 좋은병원이라서 월급, 계약직 이런거 하나안보구...
병원하나보구 경력생각하고 들어왔습니다~
제 자리가 참 애매합니다~
전 A쪽 소속인데 하는일은 A쪽에서 일이생기면 B쪽에서 하면서 B쪽 선생님들께 부탁을 해야하지요~
병원이 참 바빠요...
환자가 엄청많아서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정도로 바쁩니다....
A쪽에서 일을 시키면 전 무지바쁜 B쪽가서 일을 부탁해야합니다...
물론 눈치껏 B쪽일을 도와드리면서 제일 한가한 시간에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문제는 B쪽은 선생님들이 다 남자분이시거든요~
거기다 일이 너무 바빠서 선생님들이 일을 진짜 빨리 빨리 하시는 스타일들이세요~
당연히 일한지 한달 된 저는 어리버리하구요~
그래도 제 딴엔 제 일 부탁하면서 죄송하니까 이것 저것 도와드립니다!
사실 제가 A쪽 일 부탁하는건 일주일에 한번 있을까 말까입니다!
그러나 일의 특성상 항상 B쪽과 같이 해야하기때문에....
A쪽 일이없어도 가서 B쪽 일도와드리고 일 있을땐 당연히 가서 도와드리면서 일 부탁하고...
이런식으로 돌아가는데요~
선생님들이 제가 일이 손에서 느리니까 답답해하시고 마음에 안들어 하십니다!
물론 당연히 이해는갑니다~
아주 조그만 일 하나도 환자의 검사결과와 직결된 문제라서 조그만 실수도 용납이 안되는 중요한 일들이니까~
일도 제대로 못하고 느리니까 얼마나 답답하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저를보면서 선생님이 말을 너무 함부러 막 하십니다...
전 성격이 좀 소심하고 그런부분이 있어서... 굉장히 상처받아요~
그런 말 한마디에 하루종일 우울하고 내가 왜 그랬을까란 자괴감에빠져 허우덕거리구... ㅠ.ㅠ
암튼 계속 연연하면서 속상해하는 스타일인데...
저번에는 저한테 뭘 찾으라고 시키셨는데 제가 잘못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지금 뭘 찾고있는거야. 내가 이거 찾으랬어... 씨발....."
씨발이랍니다...........
그거듣고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옵니다...
아니 자기들이야 맨날 그런거보니까 한눈에 확확~ 들어오지...
나는 기껏 2~3주 그것두 맨날두 아니라 일주일에 3~4번정도 보는데 못찾을수도 있지...
제가 뭐만 하려고하면 됐어~ 됐어... 넌 알 필요없어...
제가 하고있음 뭐하고 있냐는 식으로 말하고 기가막힌단 식으로 말하고... ㅡ,,ㅡ;;;
젠 냅둬~ 이런식으로 말하셔서 정말 상처가 심합니다...
그렇다고 눈치없이 맨날 멀뚱 있는것도 아니고 눈치껏 어깨너머 일 배워서 하려고도 노력합니다.
근데 일이 절대 어깨넘어배워 할 수있는 일이 아닙니다.
제가 어깨너머 배우고 멀 좀 하려고 시도하면...
"제대로 일 배우지 않았음 만지지마!" 이러십니다..
그럼 좀 가르쳐주시던가요...
가르쳐주시지도 않고 그래도 도움드릴려구 딴에 뭘 하려고하면.....
"너 지금 뭐하냐? 왜 그런식으로 하냐?" 그럼 옆에서 다른 선생님이 "냅둬... 참...나... 너 뭐하냐?"
이따위로 말합니다...
글쓰면서도 열이받네요...
거기있는 인턴사원도 그렇고 절 인수인계해준 전에있던 사람두 그러더라구요~
남자들만있어서 선생님들이 말을 막 하실꺼라구....
그건 그냥 넘기라고......
근데 소심한 제 성격이 그냥 넘기질못하고...
너무 상처가되네요~
오늘도 또 저런식으로 말씀하시면서 절 아주 일못하는 애처럼 만들어버려서..
너무 속상해서 퇴근하고 지금까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울고싶어요... ![]()
못한다 말하시면서 가르쳐주시면 그래도 못한다 구박받는것도 달게 듣겠습니다...
꼭 그렇게 말하시는 선생님이 두분계신데...
그 두분 선생님땜에... B쪽은 가기도 싫어요..
그렇다고 안갈수도없고....
여기서 자꾸 이렇게 상처받고 울고있음 제 자신이 너무 못난애같아서 그것도 짜증나고...
왜 사람이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고 하는데..
좀 좋게 말해주시면 어디가 어떻게 되는지...
그렇다고 절 자기네 소속처럼 이뻐라~ 해주시는것도 아니면서..
전 소속도 A쪽인데 순전히 가서 일 도와드리는건데......
기특하다라고 생각하시면 안되는건지........
너무 속상하고 또 속상해서 잠이 안와요...........................
제가 나이만 먹었지 아직 사회생활을 별로 못해봐서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건가요??
그래두 쫌만 위로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