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만 의거해서는 상당히 설득력있는 글이더군요.
솔직히 딱히 논리적 오류를 찾기 힘들만큼.
하지만 성경에서 한발자욱 물러나서 보면 하나씩 의문이 생기더군요.
먼저 사실확인을 위해 여러 자료를 찾아보았지만 근거를 찾진 못했지만 이브는 아담의 첫번째부인이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성경을 빌어 말씀하시면서도 이브가 아담의 첫번째 여자로 묘사하시던데.
제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이브는 아담의 첫여자가 아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정확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두번째 뱀이란 동물또한 그 절대자가 만든 한 생명체였거늘 왜 그 뱀이 사악하고 교활한 짐승으로 묘사 되어야 하는지요.
그 절대자가 처음부터 뱀이라는 악의적인 피조물을 만드신 이유가 뭘까요?
단지 시험하기 위해서??
그럼 지금도 뱀이라는 존재는 사람을 시험하기 위해 존재하고 있다는 말인지요.
세번째 제가 확실하게 기억하기로는 원래 예배(혹은 미사)는 토요일에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건 어느정도 역사적 사실로도 증명되는 부분인데 어느순간(종교회의겠죠)부터 일요일로 바뀐걸로 압니다.
물론 형식적인 부분에 시비거리를 만든다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지금 개신교들이 주장하는 주일이 일요일이 아닌 토요일이었단 사실을 아시는지요.
네번째. 제가 만든 피조물에게 자유의지를 줬고 그 의지가 과연 나를 배신하고 도전하려고 하는지 시험해보고 싶다?
우리 부모님께서는 우리를 낳으시면서 자유의지를 주시면서 올바른 길을 안내해주셨습니다.(여기까지는 헬렌마르티나님께서 주장하시는 절대자의 논리입니다)하지만 나쁜길로,,힘든길로 들어가지 않게 가르쳐 주시고 이끌어 주셨습니다.그 의지로 부모님의 뜻에 거역하는 자식이 있을 지언정 자식을 버리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아무리 나쁜짓을 했어도 지금 나쁜짓을 하고 있어도 혈연을 끊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성경에 나오는 절대자는 자신에 도전하고 배반하는 피조물에겐 응징을 가합니다.
그건 사랑으로 감싸주고 보살펴주는게 아닌거죠.
즉...저번 글에서 이미 말씀드렸듯 결코 성경에 나오는 절대자는 사랑으로 인간을 대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벌을 주는 절대자!
어떤 말로 미화를 시키고 설명해도 자신의 의견에 반한다는 이유로 처벌하는 것은 올바른 생각은 아닌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지금도 거의 30시간째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ㅜ,.ㅜ 이번주가 지나면 조금 여유가 생기니 그때는 조금 더 많은 자료를 근거로 글을 쓰겠습니다.) 얼핏 흘러가는 얘기를 증거도 없이 하는듯 느껴지게 만들어 죄송합니다.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이 많겠지만 아담과 이브의 문제라던지 주일의 문제라던지..상당부분은 사실에 근거하여 적은 글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처음에 글이 좀 거칠었던건 대다수의 개신교도들의 만행(이라 느껴질만큼)을 몸으로 겪다보니 그랬었는데 헬렌마르티나님처럼 자신의 종교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면서도 타인을 존중하는(그래도 타 종교를 조금도 인정하진 않는듯해서 조금 아쉽습니다.^^;;)모습에 저역시 예를 갖춰 적게 된 것입니다.
모든 개신교인들이 헬렌마르티나처럼만 하신다면 개신교가 욕들을 일은 별로 없겠더군요.
아무튼 저는 밀려있는 서류 정리 마무리 하고 조금 일찍(어제 8시출근해서 아직 퇴근을 못했습니다 ㅜ.ㅜ)퇴근해서 저를 기다리는 따뜻하고 아늑한 침대로 들어가렵니다.
다음주에 좀더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글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헬렌마르티나님과의 필담 정말 흥미롭고 재밌네요.
님의 믿음 변치마시되 타종교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을 조금 더 키워주셨으면 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