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4살이구 여친역시 동갑입니다.
마빡( 여자친구별명..^^) 을 처음 알게된건 중학교때 였어요.
중학교3학년때 제 친구의 여자친구였거든요.. 그래서 그친구한테 여자도 소개 받구.. 항상 4명이서
어울리곤 했죠.. 그러다 저두 헤어지구 제 친구두 여친이랑 해어지구..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그렇게 우리는 멀어졌죠.. 연락할 이유같은것두 없으니까... 그러다가 다모임 이라는 사이트 에서
제가 글을 올렸는데 그애가 리플을 달더라구요.. 정말 반가웠어요.. 그때는 그저 친구일 뿐 이었는데.. ^^ 그러다 수능이 끝나구 처음으로 데이트 같은걸 했어요. 크리스마스날.. ^^ 아직두 그때가 잊혀지질
않아요.. ^^ 그리고나서 2000년의 마지막날... 새벽에 통화하는데 마빡이 답답하다는거에요...
그래서 바로 인터넷으로 기차예매를 했죠. 부산가는걸루.. 그냥 대책없이 당일치기로요.. ^^
새벽5시에 출발하니까 좀 눈좀 붙이라고 했죠.. 5시/...... 같이 대전역으로 갔어요.. 또 그날따라
눈이 오네요.. 우리가 탄 기차는 제일 마지막 칸이더군요. 마지막 칸 뒤로 나가서 기차가 달리는
동안 뒤를 바라봤어요... 꼭 영화에서 나올법한 풍경이더군요.. ^^ 해가뜨기전 칠흙같이 어두운 밤에
기차 불빛아래로 쏟아지는 눈..... 정말 그때를 못잊겠어요... ^^ 당일치기였고 많이 피곤했지만
그날은 정말 일생에 못잊을 하루인것같아요... 그때 이후로 한 6년간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그동안 군대도 갔다오고 싸우기도 많이 하지만 지금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마빡입니다. ^^
어릴적 친구로 만난 그녀가 이제는 결혼상대로 내옆에 있다는게 놀랍기도 하고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저희들의 사랑 영원히 지속되길..... 님들의 성원 바랄께요 ^^
이상 주저리주저리 LEE였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