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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시트콤 출연 류나인 "나는 트랜스젠더"

별땅하늘 |2005.10.29 22:01
조회 21,752 |추천 0

리얼시트콤 출연 류나인 "나는 트랜스젠더"[스타뉴스 2005-04-18 14:48]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은구 기자] 케이블TV m.net의 리얼시트콤 '홈 스위트 홈'에 출연 중인 가수 지망생 류나인(사진)이 함께 합숙을 해온 연예인들에게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고백했다.

'홈 스위트 홈'은 지난 1월부터 스타들의 합숙 현장을 공개한 프로그램으로 류나인은 경기도 용인시의 한 전원주택에서 가수 오세준과 우정태, 길건, '소유'의 멤버 브랜든, 인디밴드 '고스락'의 멤버 정종혁, 개그맨 노숙자, 연예인 지망생 염준영, 유키와 함께 생활해 왔다.

류나인은 지난 11일 스케줄이 빠듯하다며 집을 나가면서 남긴 비디오와 편지를 통해 합숙 멤버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19일 오후 6시 방송 예정.

류나인은 영상 편지를 통해 ""비디오를 통해 나의 존재를 알더라도 예전의 나처럼 그냥 동생, 언니, 가족으로 봐주길 바란다"며 말을 이었다. 류나인은 "알고 있어도 표현 안 한 사람이 있다면 정말 너무 고맙고, 가족들 모두에게 처음부터 말하지 않아 너무 미안하다. 그 동안 우리 '홈 스위트 홈' 식구들 때문에 즐거운 일도 많았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최선을 다해 살겠다"며 눈물어린 고백을 했다.

이 영상 편지를 본 브랜든은 "할말이 없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우정태는 "미리 말해주었으면 이해해 주었을텐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노숙자는 "혼란스럽다. 나머지 식구들도 많이 놀랐을 것"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오세준는 "나인이가 선택한 일이고,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사실을 미리 알고 있던 길건은 "혼자 고민하다 집을 나간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 그게 뭐 어때서 그러냐. 모두들 이해해 줄 것"이라며 걱정 어린 말을 전했고, 가족의 막내 유키는 밤새도록 울며 그녀를 동정했다.

이 프로그램의 연출자인 홍수현 PD는 "방송 시작 전부터 알고 있던 내용이다. 분명 여자로 변신을 했고, 합숙 과정이든 방송이든 문제가 발생할 요소는 없었다. 류나인의 고백 이후 나머지 식구들도 지금은 모두 그녀를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방송에서 류나인이 돌아올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홈 스위트 홈'은 오는 26일 방송에서는 류나인에 대한 식구들의 생각이 방송되며 다음달 3일에는 프로그램 종영을 맞아 마지막 쫑파티가 방송될 예정이다. ek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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