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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로 가고 싶어

달이 |2005.10.31 14:27
조회 737 |추천 0

 

네게로 가고 싶어

 

잠 안오는 밤 한 시

네게로 가고 싶어

 

가슴을 연 기도로

은하수를 노 저어

 

그리움 곤히 자는

너의 이마를 짚고

 

머리 맡에 놓인

성서 한 구절을 읽는다

 

가을비 몰고 온 찬 기운

포근한 이불로 감싸고

 

그렇게 요란스럽지 않게

매일 밤 네게로 가고 싶어

 

 

단풍나무 가지마다 길게 느러진 그리움도

어느 덫 시월의 마지막 날을 맞이하게 됬네요.

오늘도 변함없이 행복한 월요일로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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