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가지 일에 몰두하는 스타일입니다.
몰두하면은 누가 불러도 잘 못알아 듣기도 하고...
몰두하다가 한번 맥을 놓치면은 심할때는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할정도로... 맥이 끊기면 힘들어요...
이런 저인데 요즘 정말 힘들어서 미치겠습니다....
문제는 제 옆에 앉은 신입 여사원때문에 말이죠....
지난 2월부터 출근하기 시작한 여사원이 있습니다. 저는 이제 입사 1.5년 되었구요.
대학 갓 졸업하고 와서 귀엽기도 하고 동생같고... 또 제가 여자에게 많이 약해서... ^^;;;;
신입사원이 모르는 것들 물어보고 할 때 매몰차게 안된다고 이야기 할 수 없어서요..
그래서 이것저것 업무중에 물어오는 것들 제 일 멈추고서 설명도 해주고 이야기도 해주고 하고 있어요...
좀 잘보이고 싶은 맘이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신입사원이고 많이 어려울텐데 업무 물어보는것 막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중간중간 그렇게 이야기도 해주고 하는데 이렇게 하다 보니 제 일을 잘 할 수가 없습니다..
보고서 작성하다가도 뭐 물어오면은 설명해주고 이야기하고..
그리고 다시 보고서 속으로 들어오려고 하면 한참을 생각하고 읽어가야 비로소 전에 했던 작업을 이어서 하게 되죠.
때로는 전에 작업 잇지 못하고 새로 하거나 아니면 중간에 방향이 전혀 틀려져서 끝맺음 하기도 하구요..
물론 제 머리가 워낙에 나빠서 이모양입니다..
이런 글 써서 괜히 제 머리 나쁜거 티내고 있네요.....
암튼 이런데... 여직원은 자꾸만 뭘 물어보고 질문을 하고..
때로는 아주 가끔은 농담도 건네고 하는데 어떻게 안받아줄수가 없잖아요....
여직원이 맘 상하지 않으면서도 제가 제 일 집중할 수 있는..
뭐 그런 방법이 없을까요???
뭐 별것 아닌 일로 보실진 모르겠지만...
제가 꼴에 또 완벽한걸 추구해서 말이죠...
이렇게 대화하다가 맥이 끊긴 보고서 제출할때면 늘 기분도 안좋구요..
괜히 혼날것 같고 말이죠... 걍 그래요.... ㅠㅠ
서로 기분 안상하면서 업무에 지장 안되는 방법...
요걸 알고 싶습니다... ㅠ.ㅠ
선배님들.. 노하우를 전수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