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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명 피부과 써마지 화상... 사람 얼굴 망쳐놓고 이제 와서 제 탓이라네요. (긴글주의)

도와주세요 |2026.05.07 13:38
조회 30 |추천 0

안녕하세요, 부산에 살고 있는 40대 평범한 여성입니다.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며칠째 잠도 못 자고 눈물만 흘리다가, 도저히 이대로는 안 될 것 같아 많은 분께 알리고자 글을 씁니다.

지난 3월 25일, 부산 북구 화명동에 있는 피부과 의원 부산본점에서 써마지 리프팅 시술을 받았습니다. 예뻐지려고 큰맘 먹고 간 곳이었는데, 그날이 제 인생의 악몽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시술 내내 너무 뜨겁고 아파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시술 직후 거울을 보니 얼굴에 시뻘건 화상 자국과 함께 물집(수포)이 흉측하게 올라와 있었습니다. 시술 전 부작용에 대한 설명 한 마디 없었습니다.

황당한 병원의 대처, "남의 이름으로 약 지어다 주더군요"

처음엔 병원도 잘못을 아는지 시술비 20% 환불에 치료를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제 얼굴이 이 지경이 됐는데 20%라니요... 항의하니 그제야 50%를 부르더군요.

더 소름 끼치는 건 뭔지 아십니까? 치료 과정에서 저한테 먹으라고 준 약이, 제 이름이 아닌 병원 관계자 명의로 발급된 처방전으로 지어온 약이었습니다. 의료기관에서 어떻게 이런 상식 밖의 일을 할 수 있는지, 지금 생각해도 손이 떨립니다.

경찰 출동, 그리고 보험사의 횡포

도저히 납득이 안 돼서 전액 환불과 제대로 된 보상을 요구하며 원장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돌아온 건 고성과 언쟁이었습니다. 결국 병원 측 신고로 경찰까지 출동했습니다. 피해자는 저인데, 졸지에 가해자 취급을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이후 내용증명을 보내니 그제야 보험 처리를 해주겠다더군요. 그런데 보험 담당자가 배정되자마자 병원의 태도가 싹 바뀌었습니다. "병원 과실은 없다. 기계 결함이거나 당신 컨디션 문제일 수도 있다"

어제까지 미안하다며 환불해주겠다던 사람들이, 보험사 뒤에 숨자마자 제 탓을 하기 시작한 겁니다.

망가진 얼굴, 남겨진 흉터

지금 타 화상 전문 병원에서 '전치 2주 화상' 진단을 받고 매일 치료 중입니다. 의사 선생님은 이 흉터가 완전히 사라질지 확신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거울을 볼 때마다 눈물이 나고, 사람 만나는 게 무서워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지경입니다.

병원 측은 이제 '의료자문 동의서'니 뭐니 보내면서, 제 피부가 원래 약해서 그런 거 아니냐며 보상금을 깎으려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힘없는 개인은 당할 수밖에 없나요?

병원 관계자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 화상 입은 얼굴 사진, 타 병원 소견서 전부 다 있습니다. 그런데도 대형 병원은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저를 예민한 환자로 몰아갑니다.

예뻐지러 갔다가 얼굴 망치고 마음까지 갈기갈기 찢겼습니다. 이런 무책임한 병원이 부산에서 유명하다며 계속 영업하는 꼴을 볼 수가 없습니다. 저 같은 피해자가 또 나오지 않게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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