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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전역한 지 한달째!!^^

졸업곰신 |2005.11.06 10:12
조회 662 |추천 0

남자친구가 전역한 지도 벌써 한달이 되어 갑니다 ~

 

저희는 C.C구요. 1학년 때 부터 사귀어서 오늘로 사귄 지 1531일째입니다

제가 3학년이 될 때 남자친구가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어요

당연히 전 기다릴 생각이었고 남자친구도 제가 그럴 거라고 생각했나봐요.

 

고무신이 되고 각오는 했지만 정말 힘들더라구요

남자친구를 무지무지 사랑하기 때문에 바람의 유혹(?)은 당연히 가뿐히 물리쳤지만

힘들 때 말할 수 없는 답답함. 보고싶을 때 볼 수 없는 슬픔.

그렇지않아도 백화점 마네킹까지 연인인 염장의 거리 서울에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있느니 못하는 쓸쓸함..

남자친구 휴가일정에 맞춰 스케쥴을 조정해야 하고;;

늘어놓으면 끝이 없겠죠.

 

무엇보다도 힘들었던 것은 주변사람들의 말들입니다.

2년. 안기다려주면 나쁜년 기다려주면 미친년.

군인이 차는 것이 요즘의 대세.

말단 군인들은 나와서 여자친구 찰 계획부터 짠다. 등등..

 

하지만!!

믿으세요!!

 

아직 한달 정도 되지 않았지만 정말 잘지내고 있어요 ^^

남자친구도 전보다 철도 많이 들어서 2년 군대 갔다오니 여자친구나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며 더 성숙해졌더라구요.

물론 사소한 다툼은 하지만 영원히 사랑할 것을 서로 다짐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제 친구 중에서도 남자친구 전역한 지 반년되어가는 친구,

1년 넘은 친구 등등 . 모두 잘 지내고 있어요.

(물론 나쁜 졸업군화에게 지쳐서 헤어진 케이스도 있지만요 ㅠ.ㅠ)

 

남자친구 군입대해서 백일 휴가 나올때 차는 분들도 많지만 기다려주는 분들도 많듯이

제대해서 몹쓸 짓 하는 사람도 많지만 더 고마워 하고 잘해주고 더 사랑이 깊어지는

커플들도 많답니다.

 

단!! 남자친구 기다리는 동안 너무 남자친구 생각만 하지 마시고

자기 개발 철저히 하는 거 잊지 마시구요!!

 

모두들 힘내세요!! 여러분의 남자친구가 제대 후 여러분을 더 아껴주고 소중히 해줄

성숙한 졸업군화가 되길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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