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가까운 목욕탕에 갔었습니다. ^^
오랜만에 뜨거운 물에 반신욕도 하고, 사우나에 들어가서 땀을 뺏답니다. ^-^;
그렇게 개운한 기분으로 집에 돌아오는 길...
때의 무게를 덜어내서 그런지 몸이 날아갈듯 가볍더군요. >_<;;;;
그런데......
한가지 허전한 기분이드는 것 입니다.
전 이 기분에 대해 깊이 생각에 빠졌습니다.
결국 얻어낸 답은... 담배 였습니다.
이게 사건에 문제였습니다.
집에 오는길 조그마한 슈퍼에 담배를 사러 갔습니다.
저는 고2 학생이기에 그 쪽 슈퍼 아주머니께서는 민증을 제시하라고 하셨지만,
전 목욕탕 갔다오는 길이라 지갑을 챙기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주머니는 고민하시더니, 결국 속으시곤 담배를 주셨고 전 룰루랄라 좋다고 -_-;
받아내곤 집으로 다시 향했습니다.
저희 동네가 큰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없기에.. 길빵을 하면서 갔습니다. -_-;
이런 저의 건방진 행동에 하늘에선 벌을 주셨는지, 경찰과 맞 닥드리게됫습니다.
어느정도 삭아보인다고 자부하는 저 이기에, 신경안쓰겠지 하고 피면서 갔는데
경찰 아저씨가 절 불렀죠. ㅠㅠ
결국 경찰아저씨께 싸대기 두대 맞고; 같이 담배 산 슈퍼로 향했습니다.
경찰아저씨: 수고하십니다.
아주머니: 예, 무슨일이시죠?
경찰아저씨: 아주머니께서 이 학생한테, 담배 파셨나요?
그때 아주머니께선 '아! 속았다'라는 표정으로 절 노려보시곤 경찰아저씨께 말했습니다.
아주머니: 네
경찰아저씨: 학생한테 담배를 파시면 안되죠.
아주머니: 저 학생이 86년생이라고 했단 말이오.
경찰아저씨: 민증제시는 권하셨나요?
아주머니: 목욕탕 갔다 오는길이라 없다고 하길래....
경찰아저씨: 그래도 민증을 확실히 확인 하셨어야죠. 영업에 지장있으실거에요.
그리고 너, 학교에 연락해서 징계받도록 할테니까 알아서 해.
전 울상을 지며 나 죽었다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ㅜㅜ
내일 있을 학교생활을 생각하니 참 막막하더군요.
그렇게 슬픈 고뇌에 빠진 저의 머리가... 정확히
뒤통수가 아파오는 동시에 ,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전 갑작스러워 눈을 떳는데 아주머니께서 싸대기를 때리시더군요.
연속 데미지를 입은 저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버렸습니다.
아주머니: 야이xx자식아 너 때문에 이게 머야!!
너무 당황한 동시에 저에게 담배판 아주머니에게 화가나더군요.
나: 아줌마도 잘못있잖아요. 왜 제 탓만 하시는거죠?
아주머니: 야이 xx놈아 , 니 애비 애미는 뭐하는 놈년이야?
와... 부모님 욕 하는데 저도 울컥해버려서 한마디 했습니다.
나: xx! 왜 부모님 욕하고 xx이에요!!
경찰아저씨: 이 놈의 자식이 뭘 잘했다고!
하시면서 경찰아저씨도 제 배를 향해 발을 차셨습니다.
전 그 자리에서 화가 나고 , 억울하기도 하고... 눈물이 나더군요...ㅠㅠ
생각했습니다.
'아.. 젠장.. 꿈이였음 좋겠다....'
누가 간절히 빌면 무슨 일이든 이루어진다고 했었나요...?
예, 꿈이였습니다 -_-;;
죄송합니다. -_-;
너무 심심해서........쩝...
재미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_-;;
욕해도 암말 없이 먹을게요 ㅜㅜㅋㅋ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