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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잘 살아보세 조작방송 논란~!"
소재가 떨어진 공중파 방송들... 이제 별짓 다하는 구나~ 생각들더군요.
뭐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긴 했습니다.
저도 이 정도로 큰 건은 아니었지만... 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지요.
방송사라는 곳이... 아무리 '리얼리티'라는 제목을 달고 나오는 프로그램이라 할지라도
각본이란게 있고 대본이란게 있기 때문에 100% 리얼이란 없단 말입니다.
이번에 조작 논란이 일었던 SBS 측 방송 '소문난 딸 부잣집, 무늬만 부자더라' 방송은
화가인 아버지와 네 딸이 모두 미술을 전공한 땃부잣집 이야기인데...
올해 62세인 아버지의 수입이 200만원인데 다 큰 네 딸이 수입없이 실업자로 살아가고
있는 상황을 소개하면서 이 가족의 가계부를 뜯어 고쳐주겠다는 내용이었답니다.
그런데...방송 직후... 출연자의 딸이.. 게시판에 글을 남기면서 일이 커진 모양입니다.
"출연을 신청하지도 않았고 출연 거부의사를 밝혔는데도 제작진이 끈질기게 출연을 요청했고
결국 프로그램을 거짓으로 연출하기까지 했다" 고...
제작진 측에서는 가족 수가 많다보니.. 가족들의 부재가 많았고
그 과정에서 심도있는 인터뷰 진행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그러다 보니
가족의 경제적인 문제에만 포커스를 맞추다가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
가족 개개인의 이력과 과거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다... 라고 하면서 사과를 했다더라구요~
가족들이 부재중이었으면.. 다 모인 후에.. 가족 개개인의 사정을 정확히 파악한 다음에
했어야지~~ 그렇지 않나요~??
저는... 지난 여름 뉴스 인터뷰를 하면서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지방에 있는 축제에 참가했을 때에 인터뷰한 거였는데...
사실 저는.. 그 지방에 살거든요~
그런데... 저에게 인터뷰 요청을 하고.. 인터뷰 딴 다음에... 어디 사는지 묻더군요~
그래서 여기 산다니까... 아~ 서울사는 걸로 해주면 안되겠냐는 어이없는 부탁을 하더라구요~
아니~ 여기사는데 왜 서울사는 걸로 하느냐~ 했더니~
그래야.. 지방 축제에 수도권 사람들도 와서 보는 것처럼 되지 않겠느냐.. 더라구요~
참~ 어이가 없어서~
글고.. 어렸을 때 출연했던 퀴즈 프로그램...
엄마와 한 조가 되어 퀴즈를 푸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너무 뒤쳐지는 팀이 생기니... 쉬는 타임에.. 힌트까지 줘가며.. 억지 긴박감을 조성하더군요~
너무 한쪽이 이기는 게임은 재미없다면서...
방송이라는게~ 다 그런겁니다~~
100% 진실이란 건 없다는 거죠~
차라리 그거 감안하고 맘 편히 보는게 속편할 겁니다~~
방송사측이 시청자 속이는게 어디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그렇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