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제대한지 4년째...
작년이였지 아마,,,,그해도 어김없이 예비군 통지서가 날라왓더군...
더워도 더워도 더이상 기온이 올라갈수 없을만큼 더운날이 초뺑이치는 날짜더군..
작년에 입고안빨아놓은 군복을 옷장구석에서 빼냈더니 초록색이였던 군복의 색깔이
흙과 먼지가 묻어 자이툰 부대 군복으로 바뀌어있더군
어째뜬 자이툰 군복을 입고 예비군훈련장으로 출근을 하는데
아침부터 푹푹찌던 기온이 점심이 되어서야 절정에 다다르더군
점심먹고 그늘에 앉아서 사람들이랑
손안에 동전 몇개들었나 맞추기 게임을 하고있는데
사건은 거기서 부터!!!
저멀리서 현역 막내로 보이는 녀석이 헐레벌떡 뛰어와서는
숨을 헐떡거리며 뭐라뭐라 말하더라구...
무슨 차량 주인을 찾는소리 같은데..
동전제테크에 불이 붙은나는 그소리도 들리지않고
오직 내손안에든 동전갯수의 보안을 숨기느라 정신이 없었지
현역의 말에 아무도 대답이 없길래 나는 귀귀울여 들어봤지..
"저기 선배님들중에 8328차주 있습니까?"
그건다름아닌 내차였따...보나마나 차빼란소리..더워죽겠는데 걸어가야되네..젠장
이렇게 생각하고 입을열었따
"그거 내차인데 왜?"
현역이 헐레벌떡 내앞으로 뛰어오더니 침삼키며 하는말...
"선배님차 폭팔했는데요"
크~~악...
제대후 나의 발이 되어준 우리 붕붕이 기름은 마구마구 먹어주고
속도에는 겸손한 우리 붕붕이 미운정 고운정 많이 들었었는데..
붕붕이 생각에 워커신고 불이나케 달려갔다..
현역시절에도 그렇게 열심히 달린적이 없었지 아마...
그러나 멀리서 보이는 우리붕붕이 멀쩡했따..
점점 가까워지는 순간 붕붕이가 이상하다..
뒤창문이 통째로 없다..
뒤에올려놓은 휠딱이 스프레이가 문제였따..
무척더운여름 차안공기가 뜨거워지면서 폭팔한거였따..
예비군마치고 집으로 오는길
오픈카 부럽지 않았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