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수 없었다......
그저 역겨웠었다....
어디서든 가끔씩 만나는 예수쟁이들...
길에서 미친놈 처럼 확성기에 대고
'예수, 죄, 십자가, 천국, 믿음, 사랑'을 외치던 것들이며...
다짜고짜 지하철에 뛰쳐들어와서
'예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십자가를 지셨다'고
눈물 흘리며 외치던 정신 나간 것들....
길 지나가는 멀쩡한 사람 붙잡고선
'예수님이 당신을 사랑하셔서
당신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시고
죄 값을 치루셨습니다...'
라고 전도지 주면서 들이대던 귀찮은 것들....
그 밖에 살면서 만난 여러종류의 예수쟁이들....
난 그저 쪽팔린 줄 모르는 그 똘아이들이 재수 없었다....
날 은근히 불쌍히 쳐다보는 교회다니는 것들의 눈빛...
틈만나면 교회 나오라고 슬쩍 꼬시는 주변의 이상한놈들...
'믿기만 하면 천국 간다는' 이기적으로 들리는 멘트들..
다 이유없이 그냥 재수없었다....
'서로 속이고 속이며
자기 배만 불리기 바쁜 세상 사람들....
서로에게 상처만 주는 사람과 사람들이
이루어 가는 이 정신없는 세상속에서
저런 헛소리를 믿는 정말 나약한 인생패배자 녀석들.....
정신 바짝 차려도 코 베어갈 판에 저런 한가한 소리나 믿다니...
나는 절대 안속으리라.....
죽으면 죽었지 절대 저 나약한 집단에 속하지 않으리라....
발도 들여놓지 않으리라.....
기여코 나를 꼬셔서
자기네들 교회로 데리고 가서 자기네랑 똑같이 미친놈 만들고
헌금 뜯어먹으려는 것들....
재수없다.....'
이렇게 속고 속이는 거짓이 가득한 세상에서
상처 받으며 자라는 내게 저런 한가한 소리는 미친 소리였다...
나는 이정도로 의심과 불신으로 가득차 있었던
불쌍한 영혼이였다....
혼자 발버둥치며 세상을 겨우겨우 살던 나는...
이 세상에 환멸을 크게 느꼈다....
돈, 명예, 희락......
그것들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고
해가 뜨고 지듯이 그냥 돌고 도는것이란걸 확실히 알게 되었다....
돈은 벌어서 뭐하며.... 명예는 얻어서 뭐할꺼며....
나 자신이나 사람들이 평생동안
미친듯이 목메는 그것들이 결국 손에 쥘수도 잡고있을수도 없는
너무나도 바람 같은 것인게 너무 허무했다....
주위에 하나둘씩 사람들 죽는 것들을 보면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이 삶 속에서
뭐든 왜 악착같이 추구할까도 모르겠고...
왜 살야하는 지도 모르겠고....
또 맨날 무시하던 내 양심의 소리는
점점 시간이 갈수록 커져만갔었다...
점점 커 오면서 나는 어릴적에 내가 가장 닮기 싫은
어른들의 모습들만 어김없이 닮아가고 있었다....
이 허무한 세상.. 미련없이 떠나기로 결심했었다....
자살을 결심한 그날도
주위에 예수쟁이들은 날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았다.....
그날 하나님은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내게 찾아오셨다......
'내 아들아 내가 너를 사랑한단다....'
'너의 모든 죄값을 예수가 죽음으로 치뤘으니
너는 죽을 필요가 없단다....'
'사랑하는 아들아 지금부터 나와 천국에서 영원토록
같이 하자꾸나 천국은 너의 집이란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쁨과 감사, 자유가
내 눈물샘에 댐을 열었다.... ㅜㅜ
내 삶을 돌아보게 해주신 그제야 깨닳았다...
내가 태아때 부터 나를 한번도 떠나신 적이 없으신것을.....
내가 그저 우연으로 치부했던 그 모든것들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고백이셨으며 나를 향한 사랑이셨음을...
어릴적부터 내 삶 가운데
지겹도록 만나게 하시고 보내신
그 예수쟁이들을 통하여서
하나님 내게 숨기지 아니하시고
비밀히 하지 아니하시고
있는 그대로
당신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내게 고백하고 계셨던것이다...
세상에 상처받고 찌들어 들을 귀 없는 나를
사람과 세상에 대한 의심과 불신으로
결코 죄에 찌든 사람이 아니신,
거짓말을 할수 조차도 없으신 거룩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의 사랑고백 까지도, 그 프로포즈 까지도 의심하던...
결국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라고 무시하던 완악한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그런 나를 포기 하지 않으시고
끊임없이 그 '예수쟁이들'을
내 삶속에 보내셨던것을 알게 되었다....
길에 널려있는 예수쟁이....
그들은 나와 똑같은 하나의 인간이다...
부끄러움있고, 두려움있고, 연약하고, 나약한.....
심히 쪽팔릴것 알고 사람들한테 욕먹을꺼 알고
무시 당할것 알고 멸시 받을것알고 미친놈취급 받을것 아는,
충분히 다 아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알게된 그들이 택한 그것은
서로서로 주고받는 상처들 때문에
들을 귀없어진 불쌍한 영혼들을 향해
하나님의 사랑을 고백하는
그 귀한 입술이 되는것이다...
진정한 사랑의 고백은 어떤 기술과 현란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진실된 마음 그 자체에 있는 것이다....
오늘도 하나님은 이런 무식하고 미련한 방법으로
곳곳에서 사랑을 고백하신다...
나는 이제 기꺼이
나처럼 이 사랑을 모르고 오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하나님의 손이 되길 소망한다
나처럼 이 사랑을 몰랐던 사람이 있는 곳을 찾아가는
하나님의 발이 되길 소망한다
나처럼 이 사랑을 의심하고 들을귀 없는 자들에게 사랑고백하는
하나님의 입술이 되길 소망한다
내가 하나님의 그 깊은 사랑을 모를때
'예수쟁이'들을 통해서 내게 하신
하나님의 그 고백을 무시하고 헌신짝 처럼 버리고
욕하고 경멸하던 못된 나를
단 한순간도 포기 하지 않으시고
언제든 어디서든 나를 좇아다니며 그 연약한 사람들로 하여금
미련하게 내게 고백해 오시던 하나님.....
도저히 하나님 앞에는
몰래 그리고 대놓고 지었던 크고 작은 추악한 죄들 밖엔
내세울것이 없는 나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어주신 예수님..
형편없는 나를 당신의 피값으로 사신 예수님...
나를 포기 하지 않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제는
내가 기꺼이 그 '재수없는 예수쟁이'가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광야같은 세상 곳곳에서 당신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직 '예수쟁이'가 없는
나라들과 민족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미련하게 외치고 싶습니다....
보잘것 없는 내 삶을 받아주십시요....
이 땅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
이땅을 밟고 또 피흘렸던 아버지의 마음을 품은
믿음의 선배들의 전처를 밟게 해주시길 소망합니다....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41:9-10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찌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사:49:15-16
너는 내 종이니라
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의 잊음이 되지 아니하리라
내가 네 허물을 뺵뺵한 구름의 사라짐 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 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사44:21-22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갈3:13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3: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요일3:16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요일4:9-10
십자가의 도(道)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1:18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유대인은 표적(表蹟)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 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미련한것이 사람보다 지혜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고전1:21-25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 하며 심히 떨었노라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고전2:1-5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救援)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롬1:16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찌라도 거기 계시며
음부에 내 자리를 펼찌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찌라도
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시편139:7-10
(예수께서)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 하시느니라
요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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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당신이 주님의 품으로 들어오길 기도합니다.
또한 당신이 주님을 알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당신이 시인하길 기도합니다.
당신이 마음속에 에수그리스도가 자신의 구세주이심을기도합니다.
당신이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인으로 섬기며 그의 뜻을 순종하고
자신의 삶 전부를 맡기길 기도합니다.
P.S1 그래도 이제 점점 주님을 알아가려하는 마음이 보여 나름대로 흐뭇합니다.
어느 한분을 봤어요 그분은 누구보다 주님을 싫어했고, 누구보다 기독교를
욕하였고, 누구보다 기독교를 무너뜨리려고 성경을 접했습니다. 허나 그순간
주님을 알게되고 주님을 만나게 되며 주님을 시인하게 되고 그의 삶을 주님께
맡기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인생은 긴것 같지만 짧은 것입니다. 앗하는 세월에
사람은 늙어갑니다. 한때에 교만했던 생각들 허나 어느순간 죽음에 공포에 시달리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그때 뒤늦게 눈물로서 회계하지 않으시길 기도합니다.
P.S2 김현갑님에게 정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것 역시 우리가 현갑님에게 사랑을
실천 안했기 때문에 생긴 일입니다. 관심을 가져 줍시다. 그리고 사랑으로 감싸줍시다.
예수님께서는 소외받고 슬피우는자들 또는 병든자들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길을 걸어가야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합시다. 그리고 기도합시다.
김현갑님같은 분도 주님의 사랑을 받고 거듭나길 기도합시다. 그것이 우리 기독교인들이
해야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