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곰신입니다.
울군화는 8주에 한번씩 3박4일로 휴가를 나오고 이제 일병달았죠..
우리 둘사이에는 정말 좋거든요. 아무런 문제도 없고 탈도 없고 그저 좋기만 한데요..
저번주였죠..군화가 휴가를 나왔네요..제가 일을 다니면 마중가고파도 못갈듯하여
놀고있을때 마중도가고하려고 마중을 갔죠..
3박4일 정말 남친이 많이 놀기를 바래서 잠도 많이 못자고 같이 놀았죠..
그런데 실수를 했네요.. 울군화 어머님이 군화먹이려고 밥차렸는데 복귀당일날 저와 밥을 먹었죠..
저는 집에서 먹기를 권했는데 군화는 시간아깝다고 일찍만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군화와 일찍 만나서 함께 밖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어머님이 서운하셨나봅니다.
울군화 복귀할때까지 술먹고 문잡그고 보지도 않더라구요..그렇게 군화는 복귀를 했고
집에 돌아오는 동안 어머님은 저에게 전화해서 이러셨습니다.. " 때가되면 밥은 먹일수 있게끔 너가
해줘야 하는거아니냐?" 저 서운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해서 가만히 있었죠..
그리고 그 다음날.. 제가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잘못했으니 화푸시라고 했죠..
그랬더니 하는말이 "머 내아들이 잘못했겠냐? 니가 이제라도 잘못한거 알았으면 넌 인간이 된거다."
라고 하시네요.. 저 정말 기분나빴습니다. 어머니 서운한것도 알겠지만 어디 저혼자 잘못한건가요..
사귄지 일년정도 되었는데 저에대해서 얼마나 안다고 말을 저렇게 하는건지..정말 기분나빴어요.
이런건 아들한테 해야하는거아닌가요. 제가 잘못했다하더라도 아들한테 타일러서 그렇게 못하게
해야지. 왜 군화휴가나왔다고 열씨미 챙기고 놀고 했는데 왜 다 제잘못이라고 저리 말하나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휴가나오자마자 모자 5만원 티 13만원 주고 울군화 샀죠..
이런거 혼내지는 못할망정 걔가 옷이 사고싶었나보다라면서 감싸고 돌고..
다 제가 새벽같이 불러내서 새벽에 들여보낸다는 식으로 말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니가 우리집에 며느리가 되려면 이제 불편한것도 알고 해야한다."이런식의 말도
했죠..
저는 정말 억울하구요. 웃어른이기때문에 따지지않고 하는말 가만히 들었어요..
하지만 다음에 울군화 휴가나와도 눈치보이고 신경쓰여서 제대로 만나지도 못할꺼 같네요.
저번에는 "엄마가 바빠서 면회를 못갈꺼같으니 너가 가따와라 일다니면 자주못가자나."라며
등떠밀다시피 해서 있는돈 없는돈 털어서 면회갔죠..
2주전에 보고왔는데 말이죠..수고했단 말한마디없고 휴가나오는당일날
10시쯤 전화해서 "몇시쯤 집에도착하냐?" 이러시더라구요. 마중간단말도 안했는데..
당연히 갈꺼라고 생각했나봅니다. 저 무시당하는 기분이거든요..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말 눈물도나고 서운하고 화나고 기분나쁘고 불편하고...
이러다가 울 군화까지 싫어질까바 걱정되요..전 정말 최선을 다했어요..
제가 군화네 가족한테 너무 잘했나봅니다. 속상해요 정말..
제가 잘한건가요 잘못한건가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